한국머크 헬스케어, 의학부 총괄에 이동열 전무 선임

이동열 한국머크 헬스케어 의학부 총괄 전무
이동열 한국머크 헬스케어 의학부 총괄 전무

한국머크 헬스케어는 의학부 총괄에 이동열 전 안텐진코리아 메디컬 디렉터를 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신임 전무는 경희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가정의학과 전문의다. 한국노바티스와 안텐진코리아 등 글로벌 제약사에서 15년 이상 의학부와 의약품 허가, 시장 접근성, 영업·마케팅 운영, 약물감시 등 다양한 업무를 맡았다.

머크 합류 직전에는 안텐진코리아에서 한국·대만 지역 메디컬 디렉터를 역임했다. 한국법인 대표 직무대행으로 사업 운영 전반도 총괄했다.

이 전무는 항암·희귀질환 분야에서 임상 근거 창출과 환자 치료 접근성 개선을 추진해 왔다. 국내 최초로 승인된 키메라 항원 수용체 T세포(CAR-T) 치료제 '킴리아' 출시를 주도했으며 2021년 '노바티스 최고 의학책임자상'을 받았다.

노바티스의 아시아·태평양 암 연구 전략 'StAR' 이니셔티브에도 참여했다. 아시아 연구자들과 협력해 아시아 암 환자의 유전자 변이와 질병 진행 특성을 반영한 임상시험 설계를 이끌었다.

한국머크 헬스케어는 이 전무의 항암·희귀질환 전문성과 다양한 제약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의학부 역량을 강화하고 환자의 혁신 의약품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크리스토프 하만 한국머크 헬스케어 대표는 “이번 인사는 더 많은 환자에게 혁신적인 의약품을 신속하게 제공하는 글로벌 스페셜티 혁신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이동열 전무의 합류로 메디컬 조직의 전문성과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옥진 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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