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케어 데이터 플랫폼 기업 키움테크(대표이사 이병재)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H.C.R. 2026(국제복지기기전)'에 참가해 AI 기반 스마트 배설케어 시스템 '하트키움'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키움테크는 이번 전시회에서 일본 돌봄 현장에서 축적한 실증 데이터를 바탕으로 하트키움의 AI 분석 기능과 통합 모니터링 플랫폼의 현장 적용 사례를 소개하고, 하트키움의 일본 내 입지를 공고히 했으며, 현지 요양시설·돌봄 서비스 관계자들과의 사업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하트키움은 기저귀에 부착한 IoT 센서의 데이터를 AI가 실시간으로 분석해 착용자의 배뇨·배변 상태를 감지하고, 돌봄 종사자에게 실시간 알림을 제공하는 스마트 배설케어 시스템이다. 시설 관리자는 통합 모니터링 플랫폼을 통해 이용자별 상태와 배설 기록을 확인할 수 있어 데이터를 기반으로 배설케어 업무를 보다 체계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축적된 배설 기록은 케어 데이터로 관리돼 돌봄 계획 수립에도 활용할 수 있다.
키움테크는 지난 2년간 일본 시니어 케어 전문기업 하트케어와 협력해 하트키움의 현지 실증과 사업화를 추진해 왔다. 특히 지난해 H.C.R. 참가 이후 양사는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고, 올해는 하트케어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며 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했다. 이를 바탕으로 기존 실증 지역을 넘어 일본 내 보급을 확대하기 위한 사업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양사는 키움테크의 AI·센싱 및 케어 데이터 기술과 하트케어의 일본 돌봄 시장 네트워크를 결합해 제품의 현지 적용을 확대하고, 판매·유통을 비롯한 사업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병재 키움테크 대표이사는 “하트키움은 센서가 모은 데이터를 AI가 분석해 돌봄 종사자의 판단을 돕는 케어 데이터 플랫폼”이라며 “일본 파트너사와 긴밀히 협력해 전국 주요 거점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돌봄 종사자의 업무 부담을 줄이는 스마트 케어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키움테크는 센싱과 AI 분석, 케어 데이터로 이어지는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트키움을 비롯해 시니어 인지·신체 활동 솔루션 '엑서브레인', '브레인콕' 등을 개발하며 AI 케어 데이터 플랫폼 기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