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RTX 스파크 노트북 공식 출시…'개인용 에이전틱 AI 시대' 연다

엔비디아 RTX 스파크 노트북 이미지
엔비디아 RTX 스파크 노트북 이미지

엔비디아는 '엔비디아 RTX 스파크'를 탑재한 노트북이 16일 공식 출시된다고 밝혔다.

RTX 스파크는 엔비디아 블랙웰 RTX 그래픽처리장치(GPU)와 엔비디아 그레이스 중앙처리장치(CPU)를 하나로 결합한 슈퍼칩이자 AI PC용 플랫폼이다. 1페타플롭의 FP4 AI 성능으로 대규모언어모델(LLM)과과 AI 에이전트를 실행할 수 있다. 최대 128GB 통합 메모리를 제공한다.

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 운용체계(OS) PC로, 에이수스·델·HP·레노버·MS·MSI를 통해 출시된다.

엔비디아는 자사의 모든 플랫폼을 RTX 스파크에 담았다고 강조했다. RTX 스파크에서 엔비디아 쿠다, DLSS, 옵틱스, 리플렉스, 지싱크, 텐서RT, 하드웨어 가속 비디오 기술 등을 활용할 수 있다.

사용자는 안내에 따른 설정과 간편한 설치 프로그램으로 명령 프롬프트를 사용하지 않고도 깃허브 코파일럿, 헤르메스, 오픈클로, 퍼플렉시티, 파이, 워크버디 등 에이전트를 쉽게 시작할 수 있다. 또 코딩부터 테스트, 프로토타이핑까지 하나의 기기에서 수행하도록 지원한다.

RTX 스파크는 크리에이터가 완성된 콘텐츠를 쉽게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원에 연결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8K 4:2:2 영상 편집과 최대 90GB 규모 대형 3D 장면 렌더링이 가능하다. RTX 스파크 출시에 맞춰 어도비는 포토샵과 프리미어, 서브스턴스 3D 등 창작 애플리케이션의 AI 편집 기능에 엔비디아 텐서RT 가속을 적용한다.

몰입감 높은 게이밍 경험도 제공한다. 출시 시점부터 싱글플레이 모험 타이틀과 온라인 멀티플레이 게임이 지원된다. 지원 게임에는 △사이버펑크 2077 △포트나이트 △기어스 오브 워: E-데이 △마블 라이벌즈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NBA 2K27 등이 포함된다.

RTX 스파크 노트북은 에이수스·델·HP·레노버·MS·MSI 웹사이트와 주요 판매처를 통해 전 세계에서 판매된다. 가격은 2599달러부터 시작한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엔비디아는 MS와 PC 업계 파트너사들과 함께 크리에이터, 개발자, 게이머에게 새로운 세대의 윈도 PC를 선보인다”며 “오늘날의 업무는 물론 앞으로 함께 일하게 될 개인용 AI 에이전트까지 고려해 설계된 제품”이라고 말했다.

권동준 기자 dj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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