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테크노파크, 디트로이트·토론토 무역사절단 파견…북미 미래차·배터리 시장 공략

배터리 소재부터 자동화·검사 솔루션까지 48만 달러 수출 물꼬
현지 바이어 상담 21건 성사…기업별 맞춤형 판로 개척

대전테크노파크가 10월 12일부터 17일까지 미국 디트로이트와 캐나다 토론토에서 '2026 대전 북미 미래자동차·배터리 산업 전략 무역사절단'을 운영했다.
대전테크노파크가 10월 12일부터 17일까지 미국 디트로이트와 캐나다 토론토에서 '2026 대전 북미 미래자동차·배터리 산업 전략 무역사절단'을 운영했다.

대전 지역 유망기업들이 북미 미래자동차·배터리 시장에서 총 748만달러 규모의 계약 추진 성과를 거두며 글로벌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대전테크노파크(대전TP)는 10월 12일부터 17일까지 미국 디트로이트와 캐나다 토론토에서 '2026 대전 북미 미래자동차·배터리 산업 전략 무역사절단'을 운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절단은 지역 기업의 북미 시장 진출을 돕고 신규 거래처 확보와 수출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했다.

리베스트, 스마트코리아, 액스비스 등 대전 기업 3개사가 참여했으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대전세종충남지원본부와 디트로이트·토론토 무역관이 협력해 현지 바이어 상담과 시장 진출 가능성 검토를 진행했다.

기업별 핵심 기술과 제품을 바탕으로 현지 수요를 확인하고 사업 협력 가능성을 타진했다.

리베스트는 실리콘·탄소(Si-C) 음극재와 고성능 배터리 셀·팩 분야의 수요를 파악했으며, 스마트코리아는 공기정화·수처리용 활성탄과 카본필터의 현지 공급 가능성을 살폈다.

액스비스는 자동차 및 배터리 생산라인에 적용되는 자동화 기술과 3D 머신비전·검사 솔루션을 중심으로 협력 기회를 모색했다.

그 결과 총 21건의 바이어 상담이 이뤄졌으며, 계약 추진 규모는 748만 달러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128만달러, 캐나다 토론토에서 620만달러 규모의 계약이 추진됐다.

배터리 핵심 소재와 생산 공정 자동화, 환경 관련 소재 등 서로 다른 분야의 지역 기업들이 현지 시장 수요를 확인했다는 점에서 북미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대전테크노파크는 상담 성과가 실제 계약과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지원에 나선다.

KOTRA 현지 무역관과 협력해 바이어와의 추가 협의를 지원하고, 기업별 추가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북미 시장 진출과 해외 판로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대전테크노파크 관계자는 “무역사절단을 통해 지역 기업들이 북미 시장의 수요를 확인하고 실질적인 사업 협력 기회를 모색했다”며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한 후속 지원을 강화해 상담 성과가 실제 수출과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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