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샌디스크는 오는 2027년 봄 출시 예정인 '메타 VR 글래스'의 저장장치 솔루션 단독 공급업체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제품군은 '마이크로SD 익스프레스메모리 카드'와 'USB-C 플래시 드라이브'로 구성된다.
이 제품들은 메타의 높은 품질 기준을 충족하도록 엄격한 테스트를 거쳤으며, 공식 '메이드 포 메타(Made for Meta)' 액세서리 생태계에 포함된다. 메타와 공동 설계를 통해 메타 VR 글래스와의 호환성과 최적의 성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글래스 기기에 연결 혹은 부착해 추가로 저장 공간을 활용하는 형태다.
수잔 박 샌디스크 소비자 제품 부문 부사장은 “가상현실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메타의 단독 스토리지 공급업체로 함께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 9월 23일 메타 커넥트 행사를 통해 공식 공개된 메타 VR 글래스는 안경처럼 가볍게 착용할 수 있는 경량 가상현실(VR) 혼합현실(MR) 기기다. 컴퓨팅 부품과 배터리는 별도 외부 모듈로 분리해 안경부 무게와 크기를 줄였다.
이형두 기자 dud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