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2026 사천에어쇼' 연계 '우주항공방위산업전' 첫 개최…글로벌 기업 총출동

경상남도가 22일 사천비행장에서 개막한 '2026 사천에어쇼'와 연계해 올해 처음으로 '우주항공방위산업전(GADEX)'을 개최했다.

항공 시범비행과 체험 프로그램 위주였던 사천에어쇼에 산업 전시와 수출 상담 등 비즈니스 기능을 더해 국내외 우주항공·방산 기업이 경남에서 기술력을 선보이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박완수 경남도지사(앞줄 왼쪽 두번째)가 2026 사천에어쇼와 연계해 개최된 우주항공방위산업전에서 전시 기술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앞줄 왼쪽 두번째)가 2026 사천에어쇼와 연계해 개최된 우주항공방위산업전에서 전시 기술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GADEX에는 국내 108개, 해외 22개 등 총 130개 기업·기관이 참가해 283개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경남에서는 한국카본, 퍼스텍, 아스트,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송월테크놀로지, 디케이락 등 34개 기업·기관이 참가해 신규 거래처 발굴과 공동사업 등 협력 기회를 모색한다.

록히드마틴, 노스롭그루먼, 롤스로이스 등 글로벌 기업도 참가했다. 도내 중견·중소기업들은 이들 기업과 직접 교류하며 해외시장 수요를 파악하고 글로벌 공급망 참여와 기술협력 가능성을 실질적인 성과로 구체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 바이어 20여 개사가 참여하는 일대일 수출상담회와 KOTRA 주관 글로벌기업 방한 상담회도 진행한다. 참가 기업들은 해외 바이어에게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고 구매 수요와 거래 조건 등을 논의한다.

세계 공군참모총장 회의와 연계한 군·기업 간 교류도 추진된다. 해외 공군대표단과 참가기업 간 미팅, 국내 방산기업 방문 등을 통해 국산 항공기와 방산제품의 기술력과 생산 역량을 알리고 해외시장 진출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사천에어쇼와 GADEX를 통해 국내외 기업과의 협력 기회를 확대하고 도내 기업의 기술협력과 수출·수주 활동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사천=노동균 기자 defros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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