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큐온저축은행, 자금세탁방지 체계 고도화…업권 최초 'CGSS' 취득

애큐온저축은행, 자금세탁방지 체계 고도화…업권 최초 'CGSS' 취득

애큐온저축은행은 대내외 금융 환경 변화에 따른 자금세탁방지(AML) 위험 요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관련 법규 및 규제 동향을 업무 전반에 내재화하고자 AML 대응체계를 고도화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1월 시행된 '테러자금금지법' 개정안은 금융거래와 재산권 처분 대상을 기존 테러 관련자에서 이들이 직간접적으로 소유하거나 지배하는 법인까지 넓혔다. 애큐온저축은행은 법령 요건을 충족하는 동시에 실제 업무에서 위험 식별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판단, 업무 시스템 정비와 내부 전문가 육성을 병행하며 AML 대응 수준을 한층 끌어올렸다.

먼저 고위험 고객 및 거래의 판별 정확도를 높이고자 글로벌 금융데이터 제공업체 LSEG 요주의 리스트 '월드 체크(World-check)'를 도입했다. 전 세계 제재 대상과 법규 위반 이력 등을 담은 데이터를 전산 시스템과 연동해, 고객 등록과 거래 단계에서 추가 검토가 필요한 대상을 포착하도록 했다.

또 애큐온저축은행은 저축은행업권 최초로 국제 제재 분야 전문 자격인 '공인국제제재전문가(CGSS, Certified Global Sanctions Specialist)' 취득자를 배출하며 임직원 전문성을 높였다. 'CGSS'는 국제 제재와 제재 준수 실무에 관한 전문 지식을 검증하는 자격으로, 글로벌 금융 환경에서 커지는 제재 리스크에 대응할 전문성을 갖췄음을 보여준다.

이는 AML 업무를 자금세탁방지부서에 한정하지 않고 전사 내부통제 영역으로 관리해 온 데 따른 것이다. 애큐온저축은행은 AML에 대한 전 직원 이해와 실무 역량이 뒷받침돼야 내부통제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한다는 판단 아래 전사적으로 교육 및 멘토링 제도 등을 운영하는 등 조직 전반의 AML 역량을 키워왔다.

9월 말 기준 전체 직원 82%가 AML 관련 전문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2일 발표된 제6회 자금세탁방지 업무능력 검정시험(TPAC)에서는 애큐온저축은행 직원이 전체 응시자 중 상위권인 4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오영진 애큐온저축은행 AML 보고책임자 이사는 “애큐온저축은행은 강화된 자금세탁방지 법과 제도 환경에 맞춰 위험 관리 수준을 높이고자 대응체계 고도화를 매년 추진하고 있다”며 “법·제도·전산시스템 및 전문인력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이를 지속적으로 점검 및 개선하고 금융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건전한 금융 환경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 말했다.

박진혁 기자 spark@etnews.com

  • ET Ev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