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민속촌은 오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3일간 '천하제일 따라쟁이 대축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축제에서는 코스튬과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따라쟁이 포즈쇼', 스페셜 DJ와 함께하는 '따라무도회', 귀신 캐릭터의 포즈를 재현하는 '따라한컷'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따라쟁이 포즈쇼는 행사 기간 매일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한국민속촌 공연장에서 열린다. 참가자는 현장에서 QR코드로 신청할 수 있다. 현장 투표를 거쳐 본선에 진출한 참가자 중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1등에게는 50만원, 2등 30만원, 3등 2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특별상 수상자 2명에게는 오라카이 숙박권을 제공한다.
오후 7시부터는 공연장 옆 공터에서 따라무도회가 진행된다. 코스튬이나 분장을 한 관람객들이 무선 헤드셋을 착용하고 DJ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프로그램이다. 헤드셋은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제공하며, 한국민속촌의 귀신 캐릭터들도 함께 참여한다.

따라한컷은 민속촌 곳곳의 포토 스폿에서 귀신 캐릭터의 포즈를 따라 하고 사진을 찍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벤트다. 사진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게시하면 응모할 수 있다. 행사 종료 후 추첨을 통해 5명에게 각각 백화점 상품권 10만원권을 증정한다.
코스튬 착용자를 위한 입장권 할인도 마련했다. 상·하의를 갖춘 코스튬을 착용하면 정상가 3만9000원인 입장권을 1만5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할인은 성인과 어린이 모두 본인 1명에게 적용된다. 현장 매표소에서 착용 여부를 확인하며, 일부 의상이나 소품만 착용한 경우와 일반 한복은 할인 대상에서 제외된다.
한국민속촌 측은 “'천하제일 따라쟁이 대축제'는 관람객들이 평소 도전해 보고 싶었던 모습으로 변신하고, 자신만의 개성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라면서 “다양한 캐릭터로 변신한 관람객들이 서로 어우러져 한국민속촌에서 잊지 못할 가을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민속촌은 전통문화 체험에 공연과 참여형 콘텐츠를 결합해 관람객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도 코스튬과 귀신 캐릭터를 활용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한국민속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