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금융그룹 1본점 전경. [사진= iM금융그룹 제공]](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6/10/27/news-p.v1.20261027.ea310b24119e4d829484e95f0570ec42_P1.jpg)
iM금융그룹이 대출자산 성장에 힘입어 3분기 누적 순이익 4163억원을 거뒀다. 자사주 매입에도 보통주자본비율은 역대 최대 수준으로 올라섰다.
iM금융그룹은 27일 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 3분기 누적 지배주주지분 당기순이익 416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룹이 추진하는 '생산적 금융 대전환'에 맞춰 iM뱅크와 iM캐피탈을 중심으로 그룹 대출자산은 지난해 말 대비 7.6% 늘었다. 이에 따라 이자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했다.
건전성 지표도 개선됐다. 3분기 고정이하여신비율은 그룹 1.18%, 은행 0.77%를 기록했다. 대손비용률은 그룹 0.48%, 은행 0.40%로 낮아졌다.
계열사별로는 iM뱅크가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3615억원을 올렸다. 9월 말까지 기업대출이 10.8%(3조8000억원) 늘며 총대출과 이자이익 성장을 이끌었다. 시중은행 전환과 함께 건전성 관리를 강화하면서 대손충당금전입액은 11.8% 줄었다.
iM캐피탈은 영업자산이 14.9% 성장하면서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565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만에 지난해 연간 순이익을 넘어섰다. 자동차금융 중심의 질적 성장으로 건전성을 개선하고 충당금전입액을 19.1% 줄인 효과다.
iM증권은 자본시장 활성화로 순영업수익이 개선되면서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별도 기준)이 전년 동기 대비 10.4% 증가한 722억원을 기록했다. iM라이프는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112억원을 냈다.
iM금융지주는 7월 발표한 300억원 규모 자사주 추가 매입도 마쳤다. 총발행주식수의 1.1%에 해당하는 규모로, 1개월 안에 전량 소각한다. iM금융지주는 2024년 10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한 이후 총발행주식수의 약 7.4%를 매입·소각했다.
대출자산 성장과 자사주 매입·소각 확대에도 보통주자본비율(CET1)은 12.39%(잠정)로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전 분기보다 0.12%포인트(P) 올랐다.
천병규 iM금융지주 그룹재무총괄 부사장(CFO)은 “시장 변동성 확대와 금리 상승으로 비이자이익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졌지만 견조한 자산 성장을 바탕으로 이익의 근간인 이자이익이 개선되고 있는 점을 긍정적으로 본다”며 “건전성 관리를 강화해 대손충당금 등 비용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하고 이익 개선 흐름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