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샤이니 멤버 온유(ONEW)가 다채로운 무대로 단독 콘서트를 마무리했다.
온유는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사흘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 '2026 ONEW CONCERT [ONEW THE LIVE : Q] IN SEOUL'(이하 'ONEW THE LIVE')을 개최했다.
'ONEW THE LIVE'는 '믿고 듣는 라이브'를 전면에 내세운 온유의 브랜드 공연이다. 도쿄와 타이베이에 이어 서울을 찾은 온유는 밴드 세션과 함께 풍성한 사운드를 구현하며 보컬과 퍼포먼스를 아우르는 무대를 펼쳤다.
온유는 본 무대와 돌출 무대를 오가며 팬들과 가까이 호흡했고, VCR과 에어샷, 화약 등 특수효과도 활용했다. 팬들은 공연 내내 "이진기"를 외치고 랩 가사를 함께 부르는가 하면 플래시 이벤트를 펼치며 공연에 힘을 보탰다.
공연의 포문은 미니 5집 타이틀곡 'TOUGH LOVE'의 록 버전이 열었다. 이어 'Flex on me', 일본 오리지널곡 'Lily'를 비롯해 'On the way', '우중산책 (Rain On Me)', '明日への手紙(내일로 보내는 편지)' 등을 연이어 선보였다.
분위기는 'DICE', 'Conversation', 'Tic Tac Toe', '매력 (beat drum)'으로 전환됐다. 온유는 댄서들과 함께 퍼포먼스를 펼치며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다양한 면모를 보여줬다. 이어 'Focus', 'Caffeine', 'Lie', 'O (Circle)', '착각', '소년', 'Winner'로 섬세한 감정선을 이어갔고, 'ANIMALS'와 'TOUGH LOVE'로 공연의 후반부를 장식했다.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매력 (beat drum)'을 '앵앵콜'로 다시 선보이기도 했다.
마지막 날 공연에는 온유와 'Mind Games'로 듀엣 호흡을 맞춘 유주가 스페셜 게스트로 등장했다. 두 사람은 'Mind Games'를 라이브로 선보인 데 이어 유주의 솔로곡 '미제'도 함께 가창했다.
공연을 마친 온유는 "'ONEW THE LIVE'를 함께 완성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무엇보다 찡구(팬덤명) 여러분의 응원은 지난 3일간 제게 엄청난 에너지가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공연을 준비하며 어떤 무대를 좋아해 주실지 스스로에게 많은 질문을 던졌는데, 결국 팬분들이 저의 답인 것 같다.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공연을 하게 해주셔서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온유는 공연 말미 컴백 어나운스 영상도 깜짝 공개했다. 영상에는 그리핀엔터테인먼트 합류 후 발표한 솔로곡들의 뮤직비디오 일부가 순차적으로 등장했으며, 마지막에는 미니 6집 발매 시기인 2027년 2월이 공개돼 다음 활동을 예고했다.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