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 구드렘X준희, 유로비전 대표끼리 특별한 음악 교류

사진='유로비전 송 콘테스트 아시아' 제공
사진='유로비전 송 콘테스트 아시아' 제공

호주 가수 델타 구드렘(Delta Goodrem)과 준희(JUNHEE)가 서로의 곡을 커버하며 특별한 음악적 교류를 펼쳤다.
델타 구드렘은 최근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 아시아 2026(Eurovision Song Contest Asia 2026)' 공식 SNS를 통해 한국 대표 준희의 경연곡 'DEEP DIVE'를 커버한 영상을 공개했다.
델타 구드렘은 준희의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 아시아' 경연 무대를 본 뒤 직접 커버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원곡의 분위기를 살리면서도 자신의 음악적 색깔을 더해 'DEEP DIVE'를 새롭게 해석했다.


준희도 델타 구드렘의 'Eclipse'를 커버하며 화답했다. 호주와 한국 대표가 서로의 곡을 직접 부르며 국적과 무대를 넘어 교류한 셈이다. 공개된 두 영상에는 "환상적인 커버", "풀버전을 듣고 싶다", "둘 다 레전드" 등 팬들의 반응이 이어졌다.
델타 구드렘은 20년 넘게 활동해 온 호주의 싱어송라이터이자 배우로, 'Innocent Eyes', 'Born To Try' 등 여러 히트곡을 발표했다. 앞서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제70회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에 호주 대표로 출전해 자작곡 'Eclipse'로 그랜드 파이널 4위에 올랐다.
준희는 오는 14일 태국 방콕 원 방콕 포럼에서 열리는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 아시아 2026' 그랜드 파이널에 한국 대표로 나선다. 한국 대표 선발전 'Korea's Next Wave'에서 1위를 차지한 준희는 경연곡 'DEEP DIVE'를 향한 글로벌 팬들의 반응에 힘입어 해당 곡을 싱글로 정식 발매했다.
그랜드 파이널에서는 한층 커진 공연장 규모에 맞춰 보다 발전된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준희는 "단순한 마음가짐이 아니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라는 책임감을 갖고 심혈을 다해 퍼포먼스를 준비 중"이라며 "대한민국 대표라는 무게를 잊지 않고, 저를 선택해 주신 여러분이 자랑스러울 수 있도록 제가 가진 모든 것을 무대 위에 쏟아붓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준희가 출전하는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 아시아 2026' 그랜드 파이널은 오는 14일 오후 10시 30분(태국 현지 시간 오후 8시 30분)부터 ENA에서 생방송된다.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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