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이그룹 VIBY(바이비)가 국내 음악방송 첫 주 활동을 마무리했다.
VIBY(이오, 렌키, 아키토, 료하, 코타로)는 지난달 30일 KBS2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MBC '쇼! 음악중심', 아리랑TV 'Simply K-Pop', SBS Life '더쇼', MBC M·MBC every1 '쇼챔피언'에 잇달아 출연했다. 이들은 'Gotcha'(갓챠)와 'HANAMARU'(하나마루)의 한국어 버전 무대를 선보이며 국내 팬들과 만났다.
VIBY는 음악방송마다 밝고 경쾌한 에너지를 앞세운 퍼포먼스를 펼쳤다. 스쿨룩부터 캐주얼룩까지 다양한 스타일링과 함께 빠르게 변화하는 대형, 역동적인 군무와 표정 연기로 곡의 분위기를 살렸다.
포인트 안무도 눈길을 끌었다. 'Gotcha'에서는 'Love'라는 가사에 맞춰 다양한 하트 제스처를 선보였으며, 'HANAMARU'에서는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가사와 퍼포먼스로 청춘의 에너지를 표현했다.
VIBY는 지난 10월 26일 두 곡의 한국어 버전을 발표한 뒤 국내 음악방송 활동에 돌입했다. 일본에서 먼저 선보인 음악을 한국어로 다시 소개하며 한국 팬들과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VIBY는 김미정 총괄 프로듀서가 이끄는 신생 레이블 Rii.MJ(리 엠제이)의 첫 번째 보이그룹이다. 일본 각지에서 모인 다섯 멤버는 한국에서 약 2년간 보컬과 댄스 트레이닝을 거쳐 지난 6월 24일 일본에서 정식 데뷔했다.
이들은 데뷔 68일 만에 약 1만 석 규모의 도쿄 부도칸에서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소속사 측은 이를 일본 아티스트 사상 최단기간 부도칸 입성 기록이라고 설명했다.
일본에서 활동 기반을 다진 뒤 국내 음악방송까지 활동 범위를 넓힌 VIBY는 앞으로 다양한 웹 콘텐츠를 통해 국내 팬들과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