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로봇' 박진호 vs 'AI 로봇' 강명선…'개콘'서 붙는다

사진=KBS2 '개그콘서트' 제공
사진=KBS2 '개그콘서트' 제공

개그맨 박진호가 6년 5개월 만에 '개그콘서트' 무대로 돌아온다.
오는 8일 방송되는 KBS2 '개그콘서트'에서는 KBS 31기 개그맨 박진호가 '심곡 파출소'와 '말빨 중계석'에 연이어 출연한다.
박진호는 신인 개그맨이었던 2017년 '봇말려'에서 감정을 제거한 로봇 '진호봇' 캐릭터로 이름을 알렸다. 오랜만에 '진호봇'으로 돌아온 그는 '심곡 파출소'의 최첨단 AI 로봇 '휴먼이' 강명선과 라이벌 구도를 형성한다. 과거의 로봇 '진호봇'과 최신 AI 로봇 '휴먼이'가 어떤 대결을 펼칠지 관심을 모은다.


'말빨 중계석'에서는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가상 부부로 호흡을 맞췄던 황정혜와 재회한다. 실제 부부로 오해받을 정도로 호흡을 보여왔던 두 사람은 '개그콘서트'에서도 특유의 티키타카를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박진호는 황정혜를 사이에 두고 '연하남' 오정율과 플러팅 경쟁을 벌인다. 황정혜가 원하지 않은 삼각관계가 어떤 결말을 맞을지도 관전 포인트다.
'시청자 방송 위원회'에서는 위원장 박영재가 연예인들의 부동산 관련 기사를 소재로 풍자에 나선다. 박영재는 "연예인들이 한강뷰 고급 빌라를 현금으로 샀다는 기사가 불편하다"고 지적하며 새로운 부동산 기사 기준을 제시한다.
이어 좀비 영화와 의학 드라마 속 장면들도 심의 대상으로 오른다. 일상적으로 접해온 콘텐츠 속 어떤 장면이 문제로 지목될지, 이를 어떻게 바꿀지도 웃음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한편 KBS2 '개그콘서트'는 오는 8일 밤 10시 방송된다.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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