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기술 상용화 앞당긴다...SNU 산학협력 기술설명회 열려

서울대 보유 우수 기술을 한자리에서 소개하고 산학협력을 활성화하는 자리가 열렸다.

서울대 산학협력단은 소재·부품·장비 산업분야 우수 연구성과를 소개하는 '2020 SNU 산학협력 기술설명회'를 20일 서울대학교 글로벌공학교육센터 5층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행사는 서울대 산학협력단이 주관하고, 서울대 SNU공학컨설팅센터, 서울대 연구처 소재부품 산학협력 추진위원회,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이 공동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배터리, 모빌리티, 인공지능(AI), 나노, 화학, 반도체, 바이오 등 25개 주요 기술에 대한 현장 설명회와 함께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애로기술상담과 연구실-수요기술 파트너링까지 다채롭게 열렸다.

2020 SNU 산학협력 기술설명회 현장 모습
2020 SNU 산학협력 기술설명회 현장 모습

이날 산학연 우수 사례로 재활의료관련 착용형 소프트 로봇 기술의 중소기업(네오펙트) 기술이전 협약식도 함께 이뤄졌다.

김용진 서울대 산학협력단장은 “오늘 기술설명회를 통해 2019년 일본의 수출규제로 시작된 소재, 부품, 장비 분야 원천기술 국산화 활동 성과와 코로나19 팬더믹에도 식지 않는 대학의 연구성과를 알리기 됐다”면서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어갈 배터리, 모빌리티, 반도체 기술 부터 AI, 스마트 헬스케어까지 다채로운 연구성과 소개를 통해 대학 원천기술의 지속적 발굴과 실용화 지원이 지속적으로 이뤄지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석자 전원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과 QR코드 인증, 체온측정이 이뤄졌다. 또 온라인 참여 확대를 위해 유튜브로 실시간 영상 생중계도 함께 진행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