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강국코리아, 다시 시작이다

‘통신강국 코리아 길을 잃다.’ 신생아 ‘방송이(방송산업)’를 들쳐업고, ‘이웃집(타 산업)’ 챙기기를 운명으로 받아들인 ‘통신이(통신서비스산업) 가 정체성을 잃고 헤매고 있다. 이대로 가다간 ‘통신강국코리아는 없다’는 위기감이 감돈다.  와이브로IPTV를 성장동력으로 외치고 있지만 녹록치 않다. 아니 더 큰 문제는 ‘성장동력을 운운할 그 다음거리’는 아예 보이지도 않는다는 점이다.  이에 대한 전문가들의 진단은 한결같다. 사실상 시장 포화상태에서 새로운 미래 서비스를 찾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방송통신 융합이라는 이름으로 방송산업을 형제로 받아들였지만, 방송이는 걸음마도 못하는 상태다. 주변에서는 형제가 힘을 합치면 큰 시너지가 날 것이라고 어깨를 토닥이지만, 그 시기가 언제일지 요원하기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