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이 활발했던 조선후기에 ‘거간꾼’ 이라는 자들이 나타났다. 흥정이 주업인 이들은 상거래 대부분에서 활동했고, 대표적인 것이 집주름과 소거간꾼이다. 집주름은 지금의 부동산중개인이다. 조선고서에 따르면 집주름이 “큰집, 작은집을 가리지 않고 천냥을 매매하고 백냥을 수수
2024-01-31 16:00
상업이 활발했던 조선후기에 ‘거간꾼’ 이라는 자들이 나타났다. 흥정이 주업인 이들은 상거래 대부분에서 활동했고, 대표적인 것이 집주름과 소거간꾼이다. 집주름은 지금의 부동산중개인이다. 조선고서에 따르면 집주름이 “큰집, 작은집을 가리지 않고 천냥을 매매하고 백냥을 수수
“행복한 가정은 모두 비슷한 이유로 행복하지만 불행한 가정은 모두 제 각각의 이유로 불행하다” 거장 톨스토이의 소설 ‘안나 카레니나’는 이렇게 시작한다. 비즈니스도 사못 유사하다. 성공한 기업은 모두 비슷한 방식으로 성공한 반면, 실패한 기업은 저마다 이유가 많다. 성
조선시대 안성은 온 나라 물산의 집결지였을 뿐만 아니라 유기(놋그릇)의 고장이기도 했다. 제사를 중히 여겼던 우리의 조상은 질 좋고 생김새도 아담한 안성유기를 유독 찾았다. 한편 유기를 만드는 수공업자들은 세금대신 방납(防納)이라고 하여 정해진 물품을 조정에 바쳤는 데
1997년 대한민국은 풍비박산 났다. 아무런 경고음도 없이, 그것도 대한민국이 OECD에 가입한 직후 벌어진 일로 대마불사(大馬不死)라고 여기던 대기업의 절반이 사라졌고, 무엇보다 ‘은행부도’라는 당시로는 이해못할 사태까지 속출했다. 대한민국을 송두리째 변화시킨 이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