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발트레이, 4K UHD 해상도 지원 안드로이드 메인보드 개발

안드로이드 태블릿PC 개발 전문업체인 코발트레이(대표 조정현)는 최근 4K UHD 해상도를 지원하는 다기능 안드로이드 메인보드 ‘레이킷 그린’을 개발, 판매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코발트레이, 4K UHD 해상도 지원 안드로이드 메인보드 개발

이 제품은 기존 ‘레이킷 블루’ 후속제품으로 ARM 기반 쿼드코어 CPU를 1.8㎓까지 지원하도록 업그레이드하고, 그래픽 코어를 Mali T764를 사용해 UHD 영상을 끊김 없이 재생할 수 있도록 했다. 3D 가속 기능도 보강했다.

특히 시리얼포트와 USB포트 등을 다량으로 지원하던 기존 제품과 달리 지원 포트는 허브를 이용해 확장할 수 있도록 하는 대신 본체 크기를 한손에 들어오는 크기로 줄여 DID 제품에 최적화 할 수 있도록 했다. 표준형 베사마운트를 지원, 다양한 모니터에 쉽게 연결할 수도 있다.

코발트레이는 이 제품을 오는 20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월드 IT쇼‘에 4K 지원 시스템과 연계해 출품할 예정이다. 이를 시작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 공급도 추진할 방침이다.

조정현 사장은 “이 제품을 기반으로 인텔 기반 고가 미디어플레이 보드를 대체할 수 있는 저렴한 솔루션으로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사용자들이 손쉽게 응용할 수 있는 저렴한 제품과 기술을 함께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