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비씨(대표 최영철)가 내년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레드비씨는 올해 새마을금고, 동부화재 등 금융권에 서버보안솔루션을 잇따라 공급한 데 이어 신한은행 ‘명령어 통제 솔루션 구축’ 사업을 수주하고 기업 공개 준비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서버보안솔루션 전문기업 레드비씨는 지난 12년간 공공기관과 금융권에서 두각을 보였다. 지난해 매출액은 160억원에 영업이익은 16억원이다. 올해는 180억원 매출에 30억원 영업이익 달성을 기대한다. 레드비씨는 SGA 자회사다.
최영철 레드비씨 대표는 “이미 시장 지배력이 형성돼 있는 기존 서버보안솔루션과 함께 캐슬 시리즈(Castle Series) 라인업을 강화할 것”이라며 “본격적인 상장 준비로 기업 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