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분이면…우버표 음식 배달 서비스

우버(Uber)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자동차를 불러서 이용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 자동차 공유 서비스 업체다. 우버는 현재 전 세계 55개국에서 배차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그 뿐 아니라 미국 뉴욕에선 자전거 택배 서비스인 우버러시(UberRUSH)를, 로스앤젤리스에선 저녁이나 점심 식사로 유기농 음식을 배달해주는 우버프레시(UberFRESH)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런 우버가 지난 2월 18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우버이츠(UberEATS)라는 음식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

10분이면…우버표 음식 배달 서비스

우버이츠는 바르셀로나를 기반으로 한 플레이트셀렉터(Plateselector)라는 음식 사이트와 제휴해 진행한 것으로 오늘의 메뉴를 지정한 위치까지 10분 이내에 배달하는 것이다. 우버가 미국 외 지역에서 배달 서비스를 실시하는 건 처음이다.

10분이면…우버표 음식 배달 서비스

플레이트셀렉터 설립자인 요한 발드(Johann Wald)는 우버 같은 국제적 인지도가 있는 브랜드와 함께 사업을 할 수 있게 되어서 기쁘다면서 플레이트셀렉터의 노하우가 우버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박혔다.

10분이면…우버표 음식 배달 서비스

우버이츠는 현지에서도 맛으로 정평이 난 서프하우스바르셀로나(Surf House Barcelona)나 필드 오가닉(Feeld Organic) 같은 음식점 메뉴를 배달할 예정이다. 이들은 우버와 손을 잡게 된 것에 만족감을 나타내며 평소 레스토랑을 방문하는 층과는 다른 고객층에 접근할 수 있게 되어 레스토랑을 더 알리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미 트위터에선 해시태그(#UberEATS)로 검색을 해보면 우버이츠를 이용한 사람들의 트윗을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따르면 한 레스토랑의 햄버거를 우버이츠로 배달 받는 데 걸린 시간은 단 8분이었다고 한다.

10분이면…우버표 음식 배달 서비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우버 앱을 열고 우버이츠 아이콘을 누른 다음 요리를 선택하고 위치를 지정하면 된다. 주문 후 배달까지 걸리는 시간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미리 등록해놓은 결제 카드로 계산할 수 있다.

10분이면…우버표 음식 배달 서비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이석원기자 techholi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