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비디오스, 네이버와 손잡고 소상공인에게 CF 찍어준다

500비디오스(대표 양성호)는 네이버와 계약을 맺고 강원 소재 소상공인을 위해 비디오 광고 제작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프로젝트는 네이버가 강원도와 함께 시작하는 창조경제혁신센터 사업 일환으로 강원도 소재 소상공인 모바일 사이트 ‘모두(MODOO)’를 제공하고 500비디오스는 비디오광고를 제작한다.

양성호 500비디오스 대표
양성호 500비디오스 대표

모두는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모바일 홈페이지로 개인과 기관, 수익모델 창출이 어려운 소상공인에게 특화된 무료 플랫폼이다. 지원 대상은 캠핑장, 펜션, 식당 등 강원 소재 소상공인이며 500비디오스는 모두에 노출할 15초 분량의 비디오광고 100여편을 제작, 선보일 예정이다.

500비디오스는 길이, 내용 등 제작과정의 단순화를 통해 기업을 위해 빠르고 저렴하게 비디오콘텐츠를 대량 제작하는 스타트업이다. ‘배달의 민족’의 우리가게 CF영상 만들기, ‘마이리얼트립’ 여행가이드 소개영상, ‘카닥’ 자동차수리점들 소개영상, ‘오토위니’ 자동차딜러 소개영상 등을 제작한 바 있다.

양성호 대표는 “다양한 분야에 대량 비디오 제작 노하우를 접목하기 위해 다양한 카테고리의 플랫폼 및 기업과의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500비디오스는 신개념 개인방송 플랫폼을 출시하고 비디오콘텐츠사업을 다각화한다는 계획이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