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 재난·안전 공공데이터 79종 개방

국민안전처는 재난·안전 관련 공공데이터 79종을 재난안전데이터포털에 개방했다고 29일 밝혔다. 국민이 자주 활용하는 정보는 △전국 어린이놀이시설 정보 △소방서 위치 △해상조난사고 현황, △해양사고 상세데이터 △재난과 안전사고 예방요령 △무더위 쉼터 △승강기 중대사고와 고장정보 등이다. 포털에서 직접 파일을 내려 받을 수 있다.

국민안전처가 운영하는 재난안전데이터포털 초기 화면
국민안전처가 운영하는 재난안전데이터포털 초기 화면

개발자를 위한 오픈애플리케이션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API)도 제공한다. 자체 보유정보를 활용해 새로운 서비스 창출이 가능하다. 안전디딤돌, 놀이터 안심서비스 등이 활용 사례다.

국민안전처는 12월까지 다중이용업소 관리현황통계, 지진해일 대피소, 위험물 정보 등 19종을 추가 개방한다. 한성원 정책기획관은 “재난안전데이터 개방 수준이 아직은 초기단계지만 향후 공공데이터를 적극 개방하겠다”고 말했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