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세요?”···LG유플러스, 스마트폰으로 현관 앞 방문자 확인

스마트폰으로 현관문 앞 방문자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는 현관문 앞 방문자를 언제 어디에서나 스마트폰으로 확인하고, 영상통화도 가능한 현관 CCTV 서비스 `도어캠`을 출시한다. 이달 출시 예정인 도어캠은 현관문 앞 방문자가 있을 경우 언제든지 원할 때 현관 앞을 볼 수 있고, 어디에서도 방문자와 영상통화를 할 수 있다.

방문자 자동 알림 기능이 탑재돼 현관 앞 움직임을 감지하는 모션센서를 통해 초인종이 울리지 않더라도 집 앞 움직임을 감지해 스마트폰으로 푸시 알림을 보낸다. 초인종 소리를 듣기 힘든 청각장애인이나 거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인도 외부인 방문 여부를 쉽게 알 수 있다.

현관문 앞 움직임이 감지되면 자동 방문자 촬영 기능으로 촬영된 화면이 자동으로 클라우드(U+Box)에 저장된다. 어두운 밤에도 5m 거리 방문자를 식별·촬영한다. 도어캠은 LG유플러스 홈IoT 통합 애플리케이션(IoT@home)에서 앱과 기기간 페어링을 통해 스마트폰에서 실시간 확인, 제어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홈IoT 제품 5종 이용자는 월 8000원 추가로, 개별로 구매하면 월 9000원으로 도어캠을 이용할 수 있다. 류창수 LG유플러스 홈IoT담당 상무는 “스마트폰으로 방문자를 확인하고 영상통화도 가능한 도어캠은 통신사 중 최초로 선보이는 차별화된 서비스”라고 말했다.

김원배 통신방송 전문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