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경정보기술, 중동 최대 ICT박람회서 CCTV 보안솔루션 선봬

우경정보기술 직원이 두바이 정보통신박람회 참관객에게 자사 CCTV 영상정보 보안솔루션을 소개했다.
우경정보기술 직원이 두바이 정보통신박람회 참관객에게 자사 CCTV 영상정보 보안솔루션을 소개했다.

영상정보보안 전문기업 우경정보기술(대표 박윤하)이 중동지역 최대 규모 ICT 행사 `두바이 정보통신박람회(GITEX) 2016`에 참가, 수출길 개척에 나섰다.

이번 박람회 참가는 대구테크노파크 모바일융합센터 후원으로 이뤄졌다. 행사는 16~20일 두바이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진행됐다.

우경정보기술은 이 자리에서 CCTV 영상정보 보안솔루션 `SesuWatcher for CCTV`를 선보였다. 사생활 보호를 위한 영상정보 보안 전문 시스템이다. CCTV 영상을 외부에 반출할 경우 암호화, 마스킹, 워터마킹 기술을 활용해 불법적인 사용을 미연에 방지한다. 얼굴인식 기반 동적 객체 프라이버시 보호·해제 기술도 적용됐다. 영상은 전용 재생플레이어를 통해 재생되며, 일정 기간이 지나면 자동 삭제된다.

우경정보기술은 박람회 기간 동안 현지 업체 30곳과 미팅을 진행했다.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중동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박윤하 우경정보기술 대표는 “이번 박람회 참가를 계기로 중동지역 영상보안시장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중동과 동남아 등 해외 진출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