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서비스 한 곳에서…'정부24' 시범운영

정부서비스 한 곳에서…'정부24' 시범운영

앞으로 정부가 제공하는 행정서비스와 정책을 인터넷에서 한 번에 확인한다.

행정자치부는 27일 '정부24'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 정부24는 각 기관이 개별 제공하는 정부서비스를 하나의 창구에서 제공한다.

행자부는 지난해 1단계 사업으로 '민원24' '대한민국 정부포털' '알려드림e' 3개 시스템을 통합했다. 통합서비스 명칭을 '정부24'로 정하고 시범 운영한다.

정부24는 △정부서비스 △민원24 △정책·정보 3가지 메뉴로 구성된다. 정부서비스는 7만여개 서비스를 분야별로 제공한다. 민원24는 기존 기능에 모바일 서비스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정책·정보는 국민이 필요로 하는 정보자료와 연구보고서 등을 갖췄다.

정부24는 다양한 브라우저와 모바일 환경을 지원한다. 구글 안드로이드, 애플 iOS 앱도 받을 수 있다.

윤종인 창조정부조직실장은 “정부24 시범운영으로 국민이 정부서비스와 정책정보를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호준 SW/콘텐츠 전문기자 newle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