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예쁜 훼밀리 전기차 신형 'I.D.' 시리즈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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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이 '201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전기를 동력으로 하는 신개념 크로스오버콘셉트카 'I.D. 크로즈' 차세대 모델인 '신형 I.D. 크로즈'를 선보였다. 회사는 2025년까지 약 80종의 친환경차를 내놓겠다는 목표다.

폭스바겐이 2017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공개한 차세대 I.D. 크로즈(CROZZ).
<폭스바겐이 2017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공개한 차세대 I.D. 크로즈(CROZZ).>

폭스바겐은 12일(현지시각) 개막한 모터쇼에서 양산형에 가까워진 차세대 'I.D. 크로즈를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하고, 새로운 전기차 라인업인 'I.D. 패밀리'를 토대로 오는 2025년까지 세계 자동차 브랜드 최초로 100만대 전기차를 생산하겠다는 목표도 내 걸었다.

새롭게 디자인 된 콘셉트카 신형 'I.D. 크로즈'는 모든 전기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심플한 디자인을 갖췄다. 배터리를 차량 바닥면에 통합되는 방식으로 설치해 시트 배치를 자유롭게 배치하고, 이를 통해 기존 전형적인 내부 공간 배치와는 전혀 다른 '오픈 스페이스' 방식 공간 배치와 디자인 설계가 가능하다.

폭스바겐 차세대 I.D. 크로즈(CROZZ).
<폭스바겐 차세대 I.D. 크로즈(CROZZ).>

폭스바겐은 I.D. 크로즈를 비롯한 전기차 라인업인 I.D. 패밀리를 강화해 전기차 시장에서 선두 브랜드로 입지를 굳히겠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폭스바겐은 모터쇼에서 골프 스포츠밴의 차세대 모델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좀 더 높은 전고와 넉넉한 실내 공간을 갖춘 골프 스포츠밴은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 교통 체증 시 자동 조정과 제동하는 트래픽 잼 어시스트 기능과 투명 디스플레이 오버레이·제스쳐 컨트롤이 가능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했다.

소형SUV 시장을 겨냥한 신차 '티록(T-Roc)'도 첫 공개됐다. 오는 11월 글로벌 출시가 확정된 티록은 폭스바겐의 베스트셀링 모델인 '티구안'과 대형SUV '투아렉'을 잇는 모델로, 콤팩트한 디자인에 6가지 파워트레인을 적용해 소형SUV 시장에서 젊은 소비자들의 지지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티록은 오는 11월부터 유럽을 시작으로 세계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폭스바겐 차세대 I.D. 크로즈(CROZZ).
<폭스바겐 차세대 I.D. 크로즈(CROZZ).>
폭스바겐 I.D. 패밀리 I.D.(왼쪽부터), I.D. 버즈, I.D. 크로즈.
<폭스바겐 I.D. 패밀리 I.D.(왼쪽부터), I.D. 버즈, I.D. 크로즈.>

박태준 자동차 전문기자 gaiu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