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전기차 로드스터도 날 수 있다"며 플라잉카 조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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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플라잉카(비행자동차)'를 비하하는 글을 써 구설수에 올랐다.

머스크 "전기차 로드스터도 날 수 있다"며 플라잉카 조롱

미국 CNN머니와 CNBC방송에 따르면, 머스크는 19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테슬라가 최근 공개한 전기 스포츠카 로드스터도 지금이라도 날 수 있다는 뉘앙스의 글을 올렸다.

그는 “(이번에 공개한 로드스터) 특별 업그레이드 패키지로 차세대 로드스터가 짧게 날 수 있다는 것은 별로 놀랄만한 일이 아니다”라면서 “문제는 안전이며, 자동차에 로켓 기술을 적용하는 것은 혁명적인 가능성을 열어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외신은 머스크가 테슬라 전기차는 지금이라도 날 수 있다고 주장하며 우버 등 플라잉카를 개발 중인 업체를 조롱했다고 평가했다.

머스크는 플라잉카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을 드러내왔다. 지난 4월 테드(TED) 강연에서도 “플라잉카는 꽤 시끄럽고, 발생하는 풍력도 높다”면서 “당신의 머리 위로 무언가가 날아다니고, 곳곳에 플라잉카가 돌아다닌다면 상당히 불안한 상황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버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와 손잡고 '비행 택시 서비스(우버 에어)'를 개발하고 있다. 오는 2028년 열리는 로스앤젤레스(LA) 하계올림픽에서는 우버가 선보인 비행 택시가 날아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우버가 지난해 10월 제시한 '우버 에어' 예상 이미지.
<우버가 지난해 10월 제시한 '우버 에어' 예상 이미지.>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