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은 지난해 장난감 월별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12월에 가장 많은 수요가 몰렸다고 18일 밝혔다. 12월 장난감 판매량은 어린이날이 있는 5월 대비 75%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월은 장난감 월별 판매 비중 14%를 기록했다. 어린이날을 앞둔 4월이 10%로 뒤를 이었다. 5월은 8%를 차지하며 평균 수준으로 나타났다.
가장 비싼 장난감을 구입하는 시기도 12월로 나타났다. 지난 해 월별 장난감 판매 건수에 따른 평균 구매 금액(객단가)를 살펴보면 12월 장난감 구매 단가는 연 평균 대비 10% 가량 높았다.
12월 인기 장난감으로는 '캐릭터·패션 인형'이 꼽혔다. 전체 판매량 중 23%를 차지하며 1위를 차지했다. '작동완구'(21%), '국내브랜드 완구'(21%)가 뒤를 이었다. '캐릭터 완구'와 '봉제인형', '프라모델/모형조립'이 각각 18%를 차지하며 인기장난감으로 꼽혔다.
G마켓은 오는 24일까지 '해피 메리 TOY'S MAS' 기획전을 실시한다.
매일 다른 완구를 특가로 추천하는 '토이 딜'에서 인기 완구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브랜드별 추천 장난감' 코너는 영실업, 레고, 미미월드, 헤즈브로 등 인기 브랜드 완구를 최대 43% 할인 가격에 선보인다. 건담이나 피규어, 보드게임을 즐기는 키덜트를 위해 '당신을 위한 장난감 #키덜트' 코너도 준비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