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2018 대학ICT연구센터 12곳 선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018년도 '대학ICT연구센터(ITRC)' 11개 대학 12개 센터를 선정했다. 선정된 ITRC는 강원대, 고려대, 국민대, 서강대, 세종대, 숭실대, 아주대(2개 분야 선정), 포항공대, 한국과학기술원, 한국산업기술대, 호서대다. 지난 달 열린 월드IT쇼(WIS)에서 ITRC에 참여한 대학 연구센터의 시연 모습.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018년도 '대학ICT연구센터(ITRC)' 11개 대학 12개 센터를 선정했다. 선정된 ITRC는 강원대, 고려대, 국민대, 서강대, 세종대, 숭실대, 아주대(2개 분야 선정), 포항공대, 한국과학기술원, 한국산업기술대, 호서대다. 지난 달 열린 월드IT쇼(WIS)에서 ITRC에 참여한 대학 연구센터의 시연 모습.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018년도 '대학ICT연구센터(ITRC)' 11개 대학 12개 센터를 선정했다.

선정된 ITRC는 강원대, 고려대, 국민대, 서강대, 세종대, 숭실대, 아주대(2개 분야 선정), 포항공대, 한국과학기술원, 한국산업기술대, 호서대다.

이번 ITRC는 4차 산업혁명 핵심기반인 DNA(Data-Network-AI)와 소프트웨어(SW) 분야 중심으로 12개 센터를 선정했다.

재공고를 통해 빅데이터, AI, 블록체인 분야 3개 센터를 분야지정 공모로 추가 선정, 총 15곳을 지원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한 ITRC 15곳은 향후 4년(최장 6년) 간 각각 연 5억3000만~8억원 수준 지원을 받아 연구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중소·중견기업과 산학협력과제, 국제공동 연구과제, 전공실무 능력 및 기업가정신 배양 등 산업수요에 맞는 고급인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올해 ITRC 신규 선정으로 연간 600여명의 학생과 75개 이상의 기업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과기정통부는 2000년부터 2017년까지 ITRC 지원 사업을 통해 1만4020여명의 석·박사급 고급인재를 배출했다. 국내외 특허등록 4250여건, 기술이전 수입 339여억원 등 성과를 도출했다.

용홍택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ITRC 신규선정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정보통신기술(ICT) 핵심 인재가 배출되기를 기대하며, 이를 위한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표>2018 대학ICT연구센터(ITRC) 분야별 선정 대학

과기정통부, 2018 대학ICT연구센터 12곳 선정


안호천 통신방송 전문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