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으로 여름철 해수욕장 안전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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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드론으로 여름철 물놀이 사고 예방에 나선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인천시와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는 올해 여름철 해수욕장에서 드론을 활용한 안전사고 예방·구조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미 조달청에 사업자 공고를 냈으며 이른 시일 안에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대상 지역은 을왕리 해수욕장이다.

인천시는 드론에 카메라와 스피커를 부착, 안전선을 넘어가는 등 위험 행위 시 방송을 내보내고 안전요원과 실시간 영상을 공유한다. 이를 통해 △이용객 안전 확보 △조난 등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 △본부와 실시간 소통하는 대응체계 마련 △실시간 감시·정찰 등을 확립한다.

인청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관계자는 “관광객이 몰리는 여름철 해수욕장에서 드론으로 안전 관리 효율성을 강화할 수 있다”면서 “지자체와 드론을 활용한 안전관리에 대해 이야기가 끝난 만큼 사업자가 선정되는 대로 조속히 드론을 투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드론은 이미 실종자 수색, 산불 진화 등 다양한 공공 영역에서 도입이 늘어나고 있다. 인천시는 드론을 이용해 불법어업관리 확인, 미세먼지 발생사업장 점검 등 활동도 지원했다. 드론 제조사 '숨비'는 2016년 7~8월 같은 지역 해수욕장에서 정찰 드론을 이용해 100여명 미아에게 보호자를 찾아줬다. 드론이 미아를 발견하면 해수욕장을 돌아다니며 안내방송을 내보내는 방식이다.

인청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관계자는 “인천시 드론 활용 서비스는 지난해보다 늘어나고 있다”면서 “올해는 을왕리에 국한됐지만 내년에는 여름철 해수욕장 안전사고 예방에 드론 투입이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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