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서울 사물인터넷(IoT) 해커톤 개최…오는 19일까지 온라인 접수진행

사진=서울산업진흥원(S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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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서울시 중소기업 지원과 핵심사업 수행을 담당하는 서울산업진흥원(SBA)이 사물인터넷 기반의 도시 공공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대회를 열어 관련 산업생태계와 도시발전을 동시에 꾀한다.

SBA 측은 arm·달리웍스 등 글로벌 IoT기업과 서울시설공단 등과 함께 오는 9월15~16일 '서울 IoT해커톤'을 개최한다고 밝히며, 오는 19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울IoT해커톤'은 '도시의 더 나은 삶'이라는 기본과제를 놓고 아이디어부터 서비스 구현까지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대회다.

사진=서울산업진흥원(S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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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선발된 30개 내외의 팀을 15개 내외 규모로 병합, 1개월간의 워크숍과 교육을 통해 Arm사의 MBED OS와 클라우드, 달리웍스 씽플러스, LoRa 등을 기반으로 하는 서비스 개발을 위한 아이디어 프로토타이핑, 하드웨어 플랫폼, 클라우드기반 서비스 플랫폼 등의 교육과 멘토링을 진행해 서비스 개발 자체는 물론 향후 사물인터넷(IoT) 개발 전문가로 거듭나기 위한 다양한 실무능력과 네트워킹을 제공한다는 데 특별함이 있다.

이번 대회 간 수상팀(3개 연합팀)에게는  서울창업허브와 ‘사물인터넷 제품 상용화 지원사업’ 중 시작품 제작지원사업 가점, 외국인 개발자 대상 창업비자 필수점수 부여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또 서울시설공단에서 별도 선정하는 2개 연합팀에게는 시설 현장에서의 테스트 기회와 500만원의 지원금 등이 제공된다.

사진=서울산업진흥원(S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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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격은 사물인터넷(IoT) 관련 하드웨어·소프트웨어 개발자 각 1명을 포함한 3인 내외의 팀이며, 오는 19일까지 SBA 홈페이지 공지사항과 서울 IoT해커톤 페이지 내용을 참조해 온라인접수하면 된다.

사진=서울산업진흥원(S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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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A 산업혁신연구센터 관계자는 "IoT 산업은 4차산업혁명의 핵심 산업분야로, 특정 문제를 사물인터넷 기술의 특징을 활용, 효과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어느때 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라며 "이번 해커톤은 사물인터넷 플랫폼을 활용한 쉬운 서비스 출시를 목표로 기획된 것ㅇ로, 도시의 공공시설의 문제를 해결하는 완성도가 높은 사물인터넷 서비스와 함께, 도시의 공공시설의 문제점들을 해결하는 효과적인 솔루션을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