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TVWS 기반 버스 공공와이파이 시범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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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TVWS 기반 버스 공공와이파이 시범사업 추진

서울시 서초구청이 버스 공공와이파이에 TV 유휴 주파수대역(TV화이트스페이스·TVWS)을 활용할 수 있는지 기술 검증에 착수한다. 버스 이동 중에도 끊김없는 통신 서비스 제공 여부를 파악, 노선 확대 적용을 추진할 예정이다.

서울시 서초구청은 이노넷과 TVWS 기술 검증을 위한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 연말까지 마을버스 한 개 노선을 대상으로 TVWS 기반 공공 와이파이 시범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자체가 직접 TVWS를 버스 공공와이파이용으로 기술 검증에 나선 건 최초다.

서초구청은 도심에서 벗어난 외곽 지역 노선에 TVWS를 우선 적용할 방침이다. 도심은 와이파이 서비스 구역이 밀집된 만큼, 외곽 중심으로 공공 와이파이 음영 지역을 최소화하려는 조치다. 청계산과 양재 인근이 주요 적용 대상이다.

TVWS는 디지털TV 주파수 유휴 대역인 470~698㎒을 이용, 10㎞ 커버리지에 최고 20Mbps 통신속도를 제공할 수 있다. 롱텀에벌루션(LTE) 기반 와이파이 서비스보다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서초구청 관계자는 “3G나 롱텀에벌루션(LTE) 기반 버스 공공 와이파이 제공 시 데이터 용량 한계로 인해 서비스가 제한적일 수 있다는 점을 고려, TVWS 등 대체 기술을 검증할 예정”이라면서 “끊김없는 통신 서비스(핸드오버)가 가능한지를 중점 파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노넷 관계자는 “버스 공공와이파이 서비스에 TVWS가 활용된 사례가 없는 만큼, 이번 서초구청 검증 사업을 통해 TVWS 확산 가능성을 판가름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공공와이파이 시장에 본격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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