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에릭슨 "5G 시대, 월 데이터 사용량 250GB 육박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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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슨 5G 소비자 잠재력 보고서
<에릭슨 5G 소비자 잠재력 보고서>

5세대(5G) 이동통신 서비스가 본격화되면 국내 이용자 5명 중 1명 월 데이터 사용량이 250GB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

차세대 스마트폰에 탑재될 360도 카메라,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기반 몰입형 콘텐츠, 4K 비디오 스트리밍 등 대중화로 데이터 사용량이 폭증할 것이란 분석이다.

에릭슨은 '5G 소비자 잠재력' 보고서를 통해 5G 기기 활용 시 미국 이용자 5명 중 1명은 월평균 215GB, 한국은 250GB에 이르는 데이터를 사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에릭슨은 데이터 사용량 폭증 요인으로 AR과 VR 등 몰입형 콘텐츠를 손꼽았다. 매일 10분 AR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면 한 달에 50GB를 사용한다는 설명이다.

스마트폰 활용도가 높은 상위 20%의 경우 360도 비디오 1시간, 이동 시 VR 1시간, AR 지도 이용 1시간, 4K 비디오 스트리밍 4시간 등을 상정해 계산하면 월 200GB를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글로벌 5G 전체 사용자 월 평균 모바일 데이터 사용량은 지난해 기준 세계 평균인 5.6GB보다 14배가량 늘어난 83GB로 예상했다.

5G 수용 가능한 요금 증가율은 평균 20% 정도로 나타났다. 통신 속도 향상뿐만 아니라 새로운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 안전한 네트워크, VR헤드셋·AR글래스 등 5G 기기 할인, 기기·이용자 간 5G 데이터 공유, 모바일 데이터 제공량 확대 등 다양한 혜택 제공을 기대했다.

차세대 5G 스마트폰에 대해서는 폴더블 스크린 외에도 360도 카메라, 8K 비디오 촬영, 안구 추적, 홀로그램 프로젝터, DNA 기반 보안 기능 등 탑재를 예상했다.

보고서를 작성한 에릭슨 컨슈머랩은 한국을 비롯한 22개국 15~69세 스마트폰 이용자 3만5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