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T, AI 트리플 악셀 선도]연구역량 탁월…우수 성과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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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ST는 지난 2016년 7월 AI추진단을 설립한데 이어 이듬해 6월 AI연구소 문을 열고 기초와 응용분야 연구에 집중해왔다. 수준 높은 연구역량을 확보하고 국내외 저명 연구 기관과 협력 체계도 구축했다.

GIST는 AI 활용 문화예술 창작, 고령화 사회 맞춤형 지능 헬스케어 로봇 등을 선보였다. 안창욱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교수는 음악이론에 진화연산과 딥러닝 등 AI 기술을 접목해 국내 최초로 AI작곡가 '이봄(EvoM)'을 개발, 유튜브 서비스뿐만 아니라 뮤지아(Musia)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한 AI음악 서비스를 시작했다. 최근 AI랩 서비스 시작도 앞두고 있는 안 교수는 음악과 미술 등 문화 영역에서 AI시대에 대비하는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안창욱 교수가 개발한 뮤지아 앱 초기 화면.
<안창욱 교수가 개발한 뮤지아 앱 초기 화면.>

같은 학과 전문구 교수(한국문화기술연구소장)는 고속, 옴니(360도) 이동이 가능한 모바일 로봇, 6축 로봇암을 활용해 로봇 기반 4K 영상 촬영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또 실내용 케이블 로봇, 벌룬-드론캠도 제작하고 있다. 현장 감독에 최적화된 음성인식 인터페이스와 AI를 활용한 다양한 효과 추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 남호정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교수는 김용철 생명과학부 교수, 안진희 화학과 교수팀과 공동으로 신약 개발 과정에서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는 실험 약물과 표적 단백질 상호작용을 예측할 수 있는 AI 모델을 개발했다. 남 교수는 플랫폼에 텍스트마이닝과 딥러닝 기술 등을 접목해 약물-표적 상호작용, 약물동태·독성 등을 예측하는 AI 플랫폼도 개발 중이다.

김문상 융합기술학제학부 교수(융합기술원장)는 AI와 로봇, 문화기술(CT)을 접목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헬스케어 서비스 및 의료 콘텐츠, 문화콘텐츠를 접목한 차세대 헬스케어 로봇을 개발 중이다.

GIST는 AI 관련 세계 유수 대학 및 기관, 단체 등과 협업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지난달 서울대와 AI 분야 교육과 연구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으며 정보통신정책연구원, 미래에셋대우, 한글과컴퓨터 등과도 협약을 맺었다. 지난해 싱가포르 난양공대, 독일 AI연구소 등 해외 연구기관과 AI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GIST는 전국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AI 실용화 기획과제를 모집해 지원하고 AI와 소프트웨어(SW) 교육을 결합한 강좌를 개설해 학생들의 역량을 높이고 있다. 외부 청년·대학생에게 4차 산업혁명 관련 강좌를 개설, 수강을 허용하고 AI 중심 창업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일반인 관심과 이해를 확대하기 위해 공개강좌(K-MOOC)로 제공하기도 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