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손잡은 '국회 디지털경제 혁신연구포럼' 오는 6일(월) 출범

여야 손잡은 '국회 디지털경제 혁신연구포럼' 오는 6일(월) 출범

여야가 손잡고 대한민국의 디지털경제를 연구하는 의원연구단체, 국회 디지털경제 혁신연구포럼을 출범시켰다.

포럼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인공지능(AI), 게임, 전자상거래, 웹툰, OTT 등 인터넷을 기반으로 하는 디지털경제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취지하에 스타트업 육성과 규제완화, 공정경제 기반 강화, 중소기업과 벤처, 소상공인의 동반 성장 방안 등을 연구한다. 또 이들을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한다는 설립목적을 갖고 만들어졌다.

출범식은 오는 6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1부 출범식, 2부 '디지털경제시대, 디지털뉴딜은 어디로 가야하나?'라는 주제로 김광수 성균관대 소프트웨어학과 교수가 발제를 한 전문가 좌담회가 진행된다. 네이버TV, 카카오TV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국회 디지털경제 혁신연구포럼의 구성원으로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네이버 부사장과 대통령 비서실 국민소통수석을 역임한 윤영찬 의원과 카카오뱅크 대표 출신인 이용우 의원이 합류했다. 미래통합당에서는 한국여성벤처협회 회장 출신 통합당 이영 의원, 대한민국 최초 우주인 선발 심사위원이였던 통합당 허은아 의원이 참여했다. 4명의 의원이 공동대표를 맡는다. 전 한나라당 디지털 정당 자문단이었던 통합당 김병욱 의원은 연구책임의원을 맡는다.

정회원으로 민주당 이광재, 이상직, 김경만, 정필모, 홍정민, 양기대의원이 참여했다. 준회원으로는 민주당 설훈, 서영교, 강병원, 고민정, 고영인, 김원이, 김한정, 윤재갑, 이용빈, 한준호, 황운하 의원, 통합당 이명수, 추경호, 김은혜, 박수영, 신원식, 윤희숙, 전주혜, 정희용, 조태용, 한무경, 황보승희 의원, 무소속 이용호, 시대전환 조정훈 의원 등 총 35명의 여야 국회의원이 참여했다.

포럼 취지에 공감한 한국인터넷기업협회,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벤처기업협회, 한국핀테크산업협회, 한국온라인쇼핑협회, 한국게임산업협회, 한국여성벤처협회, 온라인투자연계금융협회 등 8개 협단체와 학계 및 전문가그룹이 자문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6일 열리는 출범식에는 한성숙 네이버 대표이사(한국인터넷기업협회 회장)를 비롯해 여민수 카카오 대표이사(한국인터넷기업협회 수석부회장), 김범준 우아한형제들 대표이사(코리아스타트업포럼 이사), 안성우 직방 대표이사(코리아스타트업포럼 의장), 안건준 벤처기업협회 회장, 박미경 한국여성벤처협회 회장,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한국핀테크산업협회 회장) 등이 참여한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