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플러스]광운대학교 로봇게임단 로빛(RO:BIT), '2025 극한로봇 경진대회'에서 최고 영예 '대상' 수상

[에듀플러스]광운대학교 로봇게임단 로빛(RO:BIT), '2025 극한로봇 경진대회'에서 최고 영예 '대상' 수상

광운대학교는 로봇게임단 '로빛(RO:BIT)'이 지난달 30일부터 2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5 극한로봇경진대회'에서 대상(서울시장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된 극한로봇경진대회는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이 주최하고,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이 주관한 대회다. 험지 주행, 장애물 극복, 화재 진압, 재난 구조 현장 등 재난·산업 현장을 재현한 극한 환경에서 주행·탐색·식별·구조 등 4단계 미션을 통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회에는 9개 대학 10개 팀 72명이 출전했으며, 이 가운데 로빛은 기술력을 인정받아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로빛이 출품한 작품은 지능형 자율주행 로봇 '이클립스(Eclipse)'로 4개의 구간에서 험지를 극복하고 정찰, 물자 운반 등 여러 방면의 임무를 자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다양한 지형지물을 안정적으로 통과할 수 있도록 캐터필러와 플리퍼 구조를 적용했으며, 자율적인 임무 수행을 위한 SLAM, 딥러닝 기술 등을 갖춰 수색, 정찰뿐만 아니라 험지 극복, 목표 객체 탐지, 아군 적군 식별, 구호물자 운반 등 자율적인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

[에듀플러스]광운대학교 로봇게임단 로빛(RO:BIT), '2025 극한로봇 경진대회'에서 최고 영예 '대상' 수상

로빛의 지능형 로봇팀 팀장인 소재웅 광운대 로봇학부 학생은 “작년 로봇을 보완해 올해 이클립스를 새롭게 제작했는데,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로봇의 성능을 증명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권미현 기자 m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