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프라이자판기시장 경쟁체제

계란프라이 자동판매기시장이 경쟁체제에 돌입했다.

19일관련업계에 따르면 (주)칸상기가 최근 63빌딩에서 자체개발한 계란프라이 자판기 "로보쿡" 발표회를 대대적으로 갖고 대리점모집과 함께 본격 영업 에 나선데 이어 풍진산업도 완숙.반숙등 두가지 요리로 선택할 수 있는 계란프라이 자판기 "애그랑"을 선보이고 본격 보급에 나섰다.

이처럼계란 프라이 자동판매기가 잇따라 출시되면서 이 시장의 정착 여부가 관심을 끌고 있다.

칸상기와풍진 산업은 현대인들의 식생활 구조가 점차 편의식을 선호해 가고있어 이 계란프라이 자판기가 기존 커피자판기와 연계한 간이식 시스팀 으로 구성될 경우 상당한 수요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5개 대리점과 8개 특약점을 확보하고 있는 칸상기는 계란프라이 자판기 의 판매전망이 높다고 보고 우선 이들 기존 유통망을 통해 보급, 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다.

칸상기는이와함께 앞으로 서울을 비롯, 5개 직할시와 각 도에 대리점을 1개 이상씩 확보,유통망을 확대해 시장점유율을 크게 늘리는 한편 하반기 부터는수출에도 적극 나설 계聖이다.

9억3천만원의 개발비를 투입해 개발한 이 계란프라이 자판기는 16비트 마이 컴에다 원적외선으로 계란을 익히는 바이오세라믹 후라이팬을 내장 익힘정도를 사용자가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는게 장점이어서 이를 중심으로 판촉활동을 편다는게 칸상기의 영업전략이다.

이자판기는 특히 다중필터를 채용,냄새및 세균의 발생및 감염을 방지 하고있는 것이 특징이다.

풍진산업은자사 계란프라이 자판기가 전자레인지 조리방식을 채용한데다 완숙.반숙등 두가지로 요리되는 장점을 내세워 영업확대를 꾀하고 있다.

풍진산업은특히 자판기관리업자들에게이 자판기가 분리식 스파이럴 적재방식으로 설계,한번에 최대 2백10개의 계란을 적재할 수 있고 4종류의 주화 투입과 연속판매 할 수 있는 기능을 부각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풍진산업은 이와함께 이 자판기의 해외시장개척에도 나서 독일 살마드사를통해 월 3백대규모씩 EU(유럽연합)지역에 수출할 계聖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