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를 이용한 멀티미디어 기능 확대에 따른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의 대용 량추세가 갈수록 두드러지고 있다.
6일용산및 청계천 PC상가에 따르면 지난해까지만해도 2백MB급이하의 제품이 주종을 이루던 HDD시장이 지난해말을 기점으로 2백50MB급으로 급속히 대체된데 이어 최근들어서는 3백40MB제품까지 판매량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추세는 최근 PC를 이용한 멀티미디어 기능이 강화되면서 윈도 사용확대에 따른 소프트웨어의 용량이 커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주요 외국공급업체들이 2백70MB이상급의 대용량 HDD의 가격인하를 잇따라 단행해 이들 제품의 시장유통가격이 크게 떨어지고 있는 것도 PC사용자들 의 대용량 HDD 구매를 부추기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따라용산및 청계천 상가내 대다수PC전문매장에서는 2백70MB급을 기본사 양으로 채택하고 있으며 이중 상당수의 매장들이 타 매장과의 차별화를 위해3백40MB급으로 빠르게 전환해나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인해지난 2, 3월에는 3백40MB제품의 수요급증에 따른 구득난이 발생 해웃돈거래까지 벌어지는 등 HDD의 대용량추세는 멀티미디어 기능 강화 추세에 편승,앞으로도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관련용산상가의 한 상인은 "최근 들어서는 대다수 고객들이 HDD 용량에 상당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며 최근 늘고 있는 윈도 활용추세를 감안할 때 빠르면 연내에 3백40및 4백MB등의 대용량제품들이 주력제품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