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에 분산처리시스팀 도입 확산

금융권에 분산처리시스팀 도입이 확산되고 있다.

광주은행이 올해초 분산처리시스팀을 본격 가동한데 이어 최근 체신부와 신 한 은행이 각각 분산처리시스팀을 구축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개발계획 수립등 실무작업에 착수했다.

그동안분산시스팀 도입에 가장 소극적인 자세를 보였던 은행권이 이처럼 분 산시스팀 도입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은 다운사이징이 보편적인 기술로 정착 했음을 입증하는 사례로 분석된다.

체신부는오는 96년말까지 약 3백억원을 투입, 전국 8개 체신청에 지역 분산 센터를 설치하는 한편 체신금융의 계정계.정보계.대외계를 모두 분산처리 시 스팀으로 구축하기로 하고 이르면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시스팀 개발에 들어갈 예정이다.

체신부는우선 2개 지역을 대상으로 시범시스팀을 구축하고 이어 2단계로 96 년 6월까지 이를 전국에 확산해 전국시범운영을 거쳐 체신금융이 우정공사로 분리되는 97년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체신부는특히 이 분산시스팀을 도입하면서 하드웨어.소프트웨어.넷워크. DB를 모두 개방형으로 구축하기로 했으며 하드웨어로 국산 주전산기 타이컴을 적극 활용하는 방안도 추진중이다.

신한은행도최근 정보계시스팀 혁신팀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우선 정보계부터 분산시스팀을 도입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업무개발 계획 수립 등의 세부 작업 에 착수하는 한편 직원들에 대한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신한은행은세부계획이 확정되는 대로 올해 안에 시스팀 개발에 본격 착수할 예정인데 약 1년6개월 정도의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고있다.

이에앞서 광주은행은 금융기관으로는 처음으로 지난 1월3일 계정계를 분산 처리시스팀으로 구축,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광주은행의분산시스팀은 전국 96개 지점을 5개 권역으로 나누고 고객원장 DB를 여기에 분산해 구축, 실현한 것으로 약 1년6개월의 개발기간을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