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통신 분야 우리나라 전기통신은 1885년9월28일 한성전보총국을 개설하는 것으로 시작돼서울-인천간에 처음으로 전신업무가 개시되고 서울에서 평양을 거쳐 의주에 이르기까지 서로전신이 건설됐다. 이어 1887년에는 서울-부산간에 남로 전신 을, 1891년에는 서울-원산간에 북로전신을 개통, 전국적인 전산망을 구축 했전화는 전신보다 10년 뒤인 1895년에 궁내부에 최초로 자석식 전화를 개통한 데 이어 1902년3월20일에는 서울-인천간에 전화통화를 시작했고 그해 6월에 는 한성전화소에 13명의 전화가입자를 대상으로 통신서비스를 시작했다.
1902년13명의 자석식 전화 가입자로 시작된 우리나라 전화시설은 해방 당시까지만 해도 6만9천8백55명에 불과했고 75년에 들어서야 비로소 1백만 회선 을 돌파했다.
80년대들어 통신시설에 대규모 투자가 이루어져 87년7월1일에는 전국자동전화를 완성한데 이어 87년9월30일에는 전화시설 1천만 회선을 돌파했다.
93년말현재 전국의 전화시설은 2천22만 회선에 가입자는 1백66만8천명에 이르러 세계 8위의 통신시설 보유국으로 부상했다.
또한공중전화시설은 54년 1백68대에서 93년말 현재 28만5천대로 늘어났으며이 가운데 86년부터 보급한 카드식 공중전화기는 현재 6만3천대에 달하고 있다. 통신망의 고도화를 위해 지난 79년에 서울 당산.영동전화국에 처음으로 전자 식 교환기를 설치했으며, 84년에는 2천5백회선 규모의 국산 전전자 교환기인 TDX-1을 서대전전화국에서 처음으로 개통해 국산 교환기시대의 막을 열었다.
89년에는TDX-1을 개량한 중용량 교환기 TDX-1B를 개발했으며, 지난 91년에 는 대용량 교환기인 TDX-10을 개통, 국산 교환기의 자립도를 향상 시키는 전기를 마련했다.
TDX기종은93년말 현재 7백만 회선을 보급했으며, 17개 국가에 95만 회선의 수출계약이 성사되는 등 성능과 경제성을 인정받고 있다.
구식무선이나 나선방송에 의존해온 장거리통신은 67년 서울-부산간에 마이 크로웨이브 시설을 개통하면서 놀랄 만한 발전을 이루기 시작한다.
71년에는서울-부산간 장거리 자동전화를 개통했고 75년에는 서울-부산간 동축케이블 반송회선을, 83년에는 서울-인천간 광통신시스팀을 각각 개통 했다. 이어 90년에는 제주-고흥간에 해저광케이블을 완공하게 된다.
93년말현재 장거리통신회선수는 전신용 5천6백69회선, 전화용 99만3천9백66 회선 등 총 99만9천6백35회선이며, 전화용은 마이크로웨이브 10만6천 회선, 동축반송 2만7천5백회선, UHF 1백20회선, PCM 10만 회선, 광통신 75만8천 회선이다. 지난 84년 서울.안양.수원 등 수도권 지역에 3천 회선의 시설을 갖추고 시작한 이동전화 서비스는 지난해말 현재 전국 74개 모든 시지역과 거의 모든 고속도로에서 통화할 수 있게 됐으며 가입자는 47만명에 달하고 있다.
또한82년 1만 회선의 시설로 시작한 무선호출사업은 93년말 현재 2백64만명 이 가입돼 있으며 74개 시와 1백7개 읍지역에서 서비스에 나서고 있다.
정보통신 분야 데이콤이 제공 하는 패킷교환 방식의 공중정보 통신망인 데이콤 네트는 84년 개통한데 이어 현재 전국적인 넷워크를 형성하고 미국 등 54개 국가와 접속 할 수 있다.
데이콤네트서비스의 가입자는 93년말 현재 9만명에 달하고 있다.
이어한국통신도 91년부터 공중정보통신망인 고속교환회선서비스와 일반데이 터회선서비스를 전국에 제공하고 있다.
데이콤은데이콤네트를 통해 천리안.EDI(전자거래서비스).MHS(메시지처리시 스팀).예약 서비스. 신용카드조회서비스와 함께 92년부터 천리안과 PC서브를 통합한 천리안 서비스를 제공 하고 있으며 지난해말 현재 11만3천명이 가입, 이용하고 있다.
한국PC통신도92년부터 한국통신의 하이텔망을 통해 시장정보를 비롯해 금융 정보.생활정보 등 2백85개의 하이텔데이터베이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가입자 수는 25만9천명에 달하고 있다.
하이텔서비스 단말기와 통신용 소프트 웨어는 지난해까지 14만대, 50만장을 무료로 제공했으며, 94년에는 14만대의 단말기와 40만장의 통신용 소프트웨어를 보급할 계획이다.
작고효율적인 정부를 구현하기 위한 국가기간 전산망 사업은 83년부터 행정 망.금융망.교육연구망.국방망.공안망 등 5개망별로 추진돼 왔다.
행정전산망사업은 주민등록관리.부동산관리.자동차관리.통관관리.경제 통계 등 6개 업무를 우선업무로 추진, 91년에 1단계 사업을 완료한데 이어 92년부 터 96년까지 2단계사업에 착수했다.
금융전산망사업은88년 현금자동인출기 공동이용서비스, 89년 자동응답 서비스 시스팀과 타행환서비스를 실시해 은행간 전산망을 구축했으며, 90년 에는본격적인 대고객 전산망 구축기반을 마련했다.
교육전산망사업은 90년부터 96년까지 약30만대의 교육용컴퓨터를 보급하기 위해 지난해말 현재 모두 19만대의 PC를 전국 초.중.고교에 보급했다.
전파관리분야 전파이용은 매년 급격히 늘어나 지난해말 현재 무선국수가 73만3천국에 달했으며 , 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더욱 효율적인 전파 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소요재원의 확보를 위해 93년부터 전파 사용료를 부과하고 있다.
이재원은 선진국에 비해 크게 낙후돼 있는 전파분야의 기술개발에 쓰여지고있다. 또한 92년에 선정한 10개 신규 무선호출사업자의 지도육성과 제2이동 전화사 업자의 선정, 종합유선방송 도입을 위한 기반구축 및 위성방속전송방식을 디 지틀로 결정하는 등 잇단 전파진흥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통신위성사업분야 21세기 우주시대에 대비하고 고속데이터통신, 직접위성방송 등 첨단 통신.방 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통신방송복합위성인 "무궁화위성"을 95년 상반기 에 발사하게 된다.
91년에는위성체 제작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92년에 발사용역계약을 체결했으며 93년에는 위성체 및 발사체의 상세설계를 마치고 50%의 제작공정을 진행중에 있다.
관련지상장비는전자통신연구소 주관으로 93년에 시제품개발에 성공했다.
무궁화위성사업은약 3천억원의 투자비가 들며 여기에 필요한 재원은 한국통신이 전액 부담하고 이 사업의 기본정책과 계획수립은 체신부가 담당하고 있다. 무궁화 위성은 대역폭 36MHz의 통신중계기 12개와 대역폭 27MHz의 방송용 중계기 3개를 탑재해 동경 1백16도의 정지위성궤도에 발사되며, 최소한 10년간운용할 수 있다.
이어93년2월에는 위성의 추적과 동작을 안정시키기 위한 주관제소를 94년말 완공을 목표로 경기도 용인에 착공해 건축공사를 거의 마쳐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