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산 저가 패션시계의 국내유입이 크게 늘어나 국내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최근가격면에서 국내제품보다 훨씬 저렴한 홍콩산 저가 패션시계가 시계 업체및 무역업자들을 통해 대량수입돼 국내시계 제조업체들의 강력한 경쟁자로 부상하고 있다.
서울시내시계전문매장주들은 최근 시계도매점 및 일반상점에 유통되는 홍콩 산 저가 패션 시계가 지난해에 비해 배이상 늘어나 월평균 10만개 정도 시장 에 공급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계속 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 하고 있다.
이같은현상은 이제품들이 중국 현지의 값싼 생산력을 바탕으로 국내 제품의 절반 수준의 가격으로 공급되고 있어 국내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시계업체의 한 영업관계자는 "대개 3만원 내외인 이 제품들은 현재 국내 저 가시계시장의 20~25%를 점유하고 있으며 이는 계속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개 3만원 내외의 소비자 가격으로 팔리고 있는 이 제품들의 수입원가는 11 달러 안팎이어서 수입 업자들은 소매점에 50% 이상의 높은 마진으로 직접 공급하고 있으며 남대문시계상가를 비롯, 액세서리점, 팬시점 등으로 유통망이 확대되고 있다.
그러나이 과정에서 덤핑 판매가 성행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밀수품도 적지 않아 시계시장의 혼란을 조장하고 있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지적이다.
또 착용중 작동이 정지하는 등 하자가 있는 저질품이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AS망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은 것도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