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T코리아의 최창규사장. 지난 28일 폐막된 제8회한국컴퓨터/소프트웨어전시 회(SEK 94)동안 가장 화려하게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사람이다. "SEK 94"에 서 그는 부스내에 이벤트용 소극장 "워드퍼펙트"를설치해 "전시회는 이런것이다 라는 것을 관람객들게 직접 보여줬다.
1백석규모의"워드퍼펙트"에는 하루 5회 공연마다 나이를 가리지않는 1백50 여 관람객들로 입추의 여지가 없었다.
20분씩매회마다 "워드퍼펙6.0a" 등 출품SW에 대한 퀴즈식 설명, 멀티비전을 이용한 효과적인 제품 시연, 정곡을 찌르는 회사설명 등이 효과있고 재미 있게 진행됐다.
최사장은이번 "워드퍼펙트" 무대에 그 흔한 선정적 옷차림의 행사진 행여자 를 단한명도 세우지 않았다. 모든 행사진행은 자사 제품을 그 누구보다도 잘 아는 AIT코리아 직원들에 의해 이루어졌다.
그가"SEK 94"에서 시도한 소극장식 부스운영은 그동안 요란한 영상과 음향 만으로 때워내던 여타 전시회 참가 기업들에 신선한 자극제가 됐다.
"어려운SW제품을 쉽고 확실하게 설명해보이자는 것이 전시회 참가 목적입니다 . 그보다 앞서 그는 전시회란 "수많은 비즈니스 대상에 자사 제품의 특징 을 알리는 황금같은 기회"라고 설명한다.
이같은기회를 "앵무새처럼 훈련된 치어걸 몸매 보여주기" 로 소비해서야 되겠는냐는 얘기다.
사실최사장과 AIT코리아는 "SEK 94" 개막 몇달전부터 관련 업계와 PC사용자 들로부터 주목의 대상이 돼왔다. 워드프로세서 "워드퍼펙6.0a" 를 비롯 전자 우편 "오피스4.1", 전자결재시스팀 "인폼즈2.0", 그래픽스 "프리젠 테이션2.
1"등 미워드퍼펙트사의 최신SW 4편을 한글화한다는 것이 미리 알려 졌기 때문이다. "기대에 부응했는지는 오는 9월 정식으로 패키지가 나와봐야 안다"고 최사장 은 겸손해 한다. 그는 또 워드퍼펙트라는 세계적 브랜드를 한글화 하여 국내 보급하는 것에 기대보다는 두려움이 앞선다고 시인한다. 좋은 제품을 개발하기보다는 어떻게 사용자들게 보급하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잘알고 있기때문이다. 그러나 이번 "SEK 94" 부스행사를 지켜본 많은 관계자들은 "그정도면 제품 마키팅에서도 성공할수 있을것"이라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