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3사, 해외 현채인 국내교육강화

가전3사가 올들어 해외법인에서 채용한 현지인의 국내 교육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더구나교육대상분야도 서비스에서 탈피해 영업등으로 확대시키고 있으며 대상자도 하위직에서 중견간부로 넓혀가고 있는데 이는 국제화. 현지화를 촉진 하기 위해서는 해외법인에 근무하고 있는 현지채용인들의 한국 문화 및 본사 경영관의 이해가 시급하다는 데 따른 것이어서 주목되고 있다.

30일관련업계에 금성사 삼성전자 대우전자등 가전3사는 최근 현지 채용인의국내 교육 프로그램 대상자를 종래 제품 위주의 단기로 실시해왔던 서비스맨 들에게서 탈피, 일반업무 및 경영관련 임직원들로 다양화하고 중견간부 양성 을 위한 장기 교육프로그램도 실시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현지 채용인들을 한국실정을 잘 아는 중견간부로 키우지 않고서는 현지법인 운영에 어려움이 많다고 판단, 올해초부터 현지인 교환근무제를도입해 캐나다 헝가리등 해외현지법인 마케팅담당자 3명을 국내 해외 운영실 에 근무시키고 있다.

이회사는 현재 실시하고 있는 현지인 교환 근무제가 현지법인 운영에 크게도움 이 된다고 평가, 올해중으로 국내 근무 현지인을 10명선으로 늘려 현업 근무를 통한 실무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이와별도로 30명의 현지인에 대한 대학교 위탁교육도 실시하기로 했다.

이와관련, 삼성전자는 최근 고려대 대학원과 현지 채용인 위탁교육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

금성사는현지인들에 대한 금성사의 경영이념과 비전을 이해시키기 위해 현지인 교육을 우수사원 관리자 현장사원등 계층별로 나눠 세미나 및 현장견학 위주로 실시하고 있다.

금성사는이 프로 그램에 따라 올 9월에 해외생산법인의 기술요원 30명과 지사관리자 60명을 한국에 초청, 1~2주간의 현장교육을 실시할 예정인데 앞으로 중국등 현지공장 신설지역의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6개월이상의 장기 실무 교육 실시도 계획하고 있다.

대우전자는국내에서 성공한 탱크주의이념을 현지법인으로 확산, 제품의 품질향상을 도모한다는 계획 아래 현지인의 국내교육을 강화키로 했다.

대우전자는 이 계획에 따라 지난 5월 중국 몽골 요르단 자메이카 등 22명의 엔지니어를 초청, 3주간의 기술교육을 실시한 데 이어 이달중에는 영국VCR 데크공장 소속의 엔지니어에 대한 국내교육을 3개월간 구미에서 실시할 계획 이다. 이와별도로 올하반기중 멕시코등 3개 생산법인 기술자를 각각 20명씩 우리나라로 불러들여 한달간 생산관리 실무교육을 시킬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