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생산업체마다 제품규격이 달랐던 감열방식 팩시밀리(FAX)의 핵심부품 인 감열기록소자(TPH)의 규격이 표준화됐다.
2일한국전자공업진흥회 산하 팩시밀리산업분과위원회(위원장 우석형) 는 지난 93년 10월부터 8개월간에 걸쳐 삼성전자 로옴코리아등 공급업체와 신도리 코 금성사 대우통신등 수요업체간 서로 협의해 마련한 TPH 규격 표준을 확정 했다. 이번 TPH규격 표준화로 TPH 생산업체들은 생산성을 높일 수 있고 수요업체들 도 연간 2백만달러 이상의 원가절감효과를 거둘수 있을 것으로 관련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팩시밀리 생산업체와 부품업체간의 상호협의로 핵심부품의 규격을 표준화한 것은 최근 세계 FAX시장에 저가격을 무기로한 중국.대만등 후발 업체 들의 추격이 본격화해 경쟁력강화가 시급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번에확정된 TPH 규격표준을 보면 기계적 성능은 전장길이 2백30.5mm, 열선길이 2백16.0mm, 롤러직경 최대 14mm, 커넥터 핀수를 9핀과 10핀으로 결정 했다. 또 입력전압, 기록전압, 동작시 방열판온도등에 대해 최저값과 최대값을 정했다. FAX산업분과위원회는 앞으로 제조업체의 경쟁력제고를 위해 SMPS,CIS,커터등 핵심부품의 표준화를 적극 추진하는 한편 차세대 제품인 보통 용지 레이저FA X의 업체간 공동개발등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