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계열의 동양전자통신(대표 신철순)이 올해 안에 무선전화기 사업에 진출한다. 교환기와 팩시밀리 등 각종 통신기기를 생산하고 있는 동양전자 통신은 종합 정보통신회사로 도약하기 위해 통신산업의 기초라고 할 수 있는 무선 전화기 사업에 진출하기로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동양전자통신은일단 올 하반기에 무선전화기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유.무선 복합 무선전화기 2~3개 모델을 출시한 후 사업영역을 확대해 내년쯤 에는 무선호출기와 휴대폰 시장에도 본격 진출할 방침이다.
동양전자통신은무선전화기 시장이 일정 정도 포화상태에 이른 데다 후발 업체로 이 분야에 진출한다는 불리한 점을 감안, 기존 제품들과 자사제품을 차 별화시키기 위한 방법으로 디자인에 중점을 두는 한편 핵심기능 위주의 전화 기 생산으로 가격차별화 전략을 구사한다는 계획을 세워 놓고 있다.
동양전자통신은일단 95년도 무선전화기 매출목표를 50억원 규모로 잡고 있으며 판매망은 기존 팩시밀리 대리점을 활용하는 한편 점차로 무선전화기 전문 대리점도 늘려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