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정디스플레이(LCD)용 편광판의 국산화율이 급속히 향상되고 있다.
6일관련업계에 따르면 LCD용 편광판생산량이 최근 월 8만매(1매기준 가로세로 50×1백cm기준)로 확대된데 힘입어 STN(단순매트릭스), TFT(박막트랜지스 터) LCD용 편광판의 국산화율이 최근 65%대로 높아진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따라국내 LCD용 편광판시장은 일동, 삼 일본산위주에서 지난해 부터 국산제품으로 빠르게 대체되고 있으며 특히 TFT LCD양산투자를 본격화 하고 있는 삼성 전자.금성사가 국산제품사용을 적극 검토키로 해 TFT LCD 용도 본격 국산화시대에 접어들 전망이다.
국내유일한 LCD용 편광판생산업체인 디지콤(대표 문준화)은 그동안 60% 대에 불과했던 공장가동률을 최근 80%선까지 높여 월 8만매씩 양산중에 있다.
디지콤은최근 TFT LCD생산업체들로부터 샘플시험의뢰가 들어옴에 따라 하반 기부터 TFT LCD용 고투과, 고편광제품을 본격 시생산키로 했다.
이회사는 특히 오리온전기가 최근 컬러 STN LCD양산에 본격 착수한 데이어 삼성전관이 내년부터 컬러 STN제품을 생산키로 함에 따라 내년부터 LCD용 편 광판생산라인을 완전 풀가동, 월 10만매씩 양산할 방침이다.
디지콤은이와함께 최근의 LCD용 편광판수요를 감안, 95년말 1백억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통해 생산능력을 현재의 1.5배수준으로 확대할 것으로 신중히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산LCD용 편광판채용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것은 LCD용 편광판판 매가가 국산화이전보다 수입제품가격보다 50%에서 1백%가까지 낮아지는 등 큰 폭으로 인하된 데다 최근 TN.STN급 제품의 품질이 외산에 비해 큰 차이가 없기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음성정보시스팀을 비롯한 각종 통신장비생산업체인 디지콤은 사업 다각 화의 일환으로 지난 91년 KPF를 인수, LCD용 편광판사업에 착수한 이래 편광 판부문에서만 지난해 5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78억원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