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청계천 및 용산 부품 상가에는 콘덴서, 저항기, 커넥터, CMOS, 리니어IC등 냉방기기용 범용부품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
18일 관련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청계천 아세아상가와 용산 선인상가등 주요부품상가에는 이들 부품을 찾는 중소 제조 업체 구매관계자들의 발길이 부쩍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해 에어컨, 선풍기등의 냉방 용품의 판매가 대호황을 보임에 따라 최근 대다수 생산업체들이 추가생산에 나서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특히 OEM 생산에 주력하는 이들 중소제조업체들이 부족한 부품들의 빠른 수급을 위해 이들 상가를 많이 이용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따라 이들 잡자재 부품들을 주력취급하는 청계천 아세아 상가의 경우 지난주부터 단품주문은 물론 냉방기기용 부품들을 풀킷으로 맞춰달라는 주문들 이 늘어나 대다수 매장들의 평균매출이 평소보다 1.5배~2배이상씩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용산 선인 상가와 전자랜드 광장층에 밀집해 있는 부품매장에도 모터 기동용콘덴서 리니어IC 커넥터등 선풍기 생산과 관련된 부품들의 주문이 평소 보다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가 관계자들은 이와 관련 "이들 부품들의 수요급증은 비록 예기치 못한 냉방 용품들의 활황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이지만 비수기로 인한 매출부진에 시달려온 중소부품유통업체들에게 적지 않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