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제품 불량률이 높아지고 일일 생산량이 감소 하는등 AV업체들의 생산성이 크게 떨어지고 있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주)인켈.아남전자.롯데전자.태광산업.한국 샤프 등AV전문업체들은 최근 섭씨 35도이상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제품불량률이 예년에 비해 10%이상 크게 늘고 있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생산라인의 정상가동에도 불구하고 제품 일일 생산량도 크게 저하 생산목표의 90%선에 그치고 있다.
이에따라 오디오제품의 불량률도 평소 0.3~0.5% 비율에서 최근엔 0.5~1.0% 선까지 높아지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주) 인켈은 제품출하전 자체품질검사시의 불량제품비율이 지난달에 비해 10 %이상 높아진데다 하루생산량도 당초 목표의 90~95%선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남전자 역시 부평오디오공장의 경우 자체품질검사의 합격통과 비율이 지난달에 비해 10%이상 낮아지고 있고 제품생산량도 목표대비 7%이상 미달하는 등 생산성이 제대로 오르지 못하고 있다.
또 태광산업은 무더위의 영향으로 제품생산성이 평소보다 10%이상 낮아지고있고 제품 출하 직행률도 91~92%선으로 다소 줄고 있으며, 롯데전자도 하루 제품생산량이 일일 생산목표의 95%선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AV업계는 적기 생산량 확보를 위해 한낮 시간의 생산을 아예 기피하고 냉방설비를 풀가동하고 있으나 2주이상 지속된 무더위로 별다른 효과 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생산현장의 경우 냉방장치가동에도 불구하고 32~33도 이상의 찜통 더위 가 계속되고 있다.
AV업계의 한 관계자는 "하루생산목표를 채운다 해도 품질검사 등에서 합격률 이 지난달에 비해 크게 떨어지고 있는 등 무더위때문에 생산능률이 제대로 나오지 못하고 있다"며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생산량 감소에도 불구 하고 최근 내수부문의 수요가 정체되어 있어 전반적인 물량확보에는 어려움이 없을것 같다"고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