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형 전화기의 가격이 급락하고 있다.
23일 관련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모토로라, 삼성 전자의 휴대형 전화기 가격이 지난달에 비해 최고 10만원까지 떨어지는 등 대부분 휴대형 전화기의 가격이 계속 떨어지고 있다.
모토로라반도체통신이 판매하는 "마이크로 택 2800"은 지난달에 대당 90만원 선에 판매되었으나 한 두달 사이에 무려 10만원가량 떨어져 용산 전자상가나 세운상가등 집단상가에서 80만원까지 실판매가가 하락했다.
또한 "마이크로 택Ⅲ"는 지난달 초에 80만원에 판매되었으나 현재는 9만원이 떨어진 70만원선에 거래되고 있으며 중저가 제품인 "마이크로 택 1950"도 지난달보다 5만원가량 떨어진 50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삼성 전자의 휴대형 전화기(모델명 SH-700)의 경우 지난달 초에 80만원 정도에 판매 되었으나 최근 용산전자상가나 세운상가 등에서 10만원 정도 떨어진70만원선까지 하락했다.
모토로라사로부터 OEM공급받아 금성통신이 판매하고 있는 셀스타전화기(모델 명GC-910)도 지난달의 62만원에서 2만원 정도 떨어진 60만원에 팔리고 있으며 "GC-600"도 지난달의 73만원에서 2만원 정도 떨어진 71만원에 거래 되고있다. 유럽 노키아사로부터 OEM받아 판매하는 코오롱정보통신의 휴대형 전화기 (모 델명 1000)도 지난달의 52만원보다 2만원 정도 하락한 5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와같이 휴대형 전화기의 가격이 급강하는 것은 계절적 비수기를 맞아 수요가 계속 정체됨에 따라 재고부담과 자금난에 시달리고 있는 총판이나 대리점 들이 제품을 덤핑판매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