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니전기, 필리핀 진출.

싸니전기공업이 필리핀에 수정진동자공장을 설립,현지생산에 나선다.

그동안중국 현지진출을 추진해온 싸니전기공업(대표 곽영의)은 최근 폭주하는 주문물량을 소화하기 위해 총 2백만달러를 단독투자, 필리핀 로자리오주카비테공단내에 부지 3천평, 건평 5백평규모의 수정진동자및 블랭크생산공장 을 설립, 내달부터 월 2백만개규모의 블랭크생산에 착수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싸니전기의 "싸니일렉트로닉스필리핀"설립으로 국내업계의 수정 진동자 해외공장은 고니정밀의 아일랜드.중국공장.국제전열공업의 스리랑카에 이어 4개로 늘어나게 됐다.

건물공사가 완공되는 올해말까지 임대공장을 사용할 예정인 이 회사는 현지공장을 통해 우선 블랭크를 생산하고 내년에는 수정진동자를 월 2백만개씩생산하고 추가로 3백만달러를 투자, 오는 96년부터 월 5백만개로 늘릴 계획 이다. 싸니 전기는 필리핀현지공장을 통해 생산한 블랭크및 수정진동자를 필리핀현지에 진출한 위성수신기 생산업체인 대륭정밀, 전화기메이커 맥슨전자 등에전량 납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회사는 필리핀현지공장의 초기매출목표를 1백80만달러수준으로 잡고 있으며 오는 98년 1천만달러(80억원)규모를 계획하고 있다.

이회사는 내달말 라인가동을 위해 최근 국내 설비를 일부 이전하는 한편 신규 장비구매에 나서고 있다.

싸니전기는필리핀공장의 현지근로자수를 초기에는 90명, 3년후는 2백50명수 준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이회사의 필리핀현지법인 대표이사는 본사 서기훈영업이사가 내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