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비트 사운드카드 시장에서 제품 판매경쟁이 점차 뜨거워지고 있다.
11일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들어 두인전자가 16비트 사운드카드를 개발, 이 시장에 본격 진출하면서 그동안 사운드카드 시장을 주도해 온 제이씨현시스 템과 옥소리, 그리고 이 업체를 추격해 온 성일정보통신.구산전자 등 사운드 카드 업체들이 16비트 시장에서 한판 승부를 벌이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이들 업체는 대대적인 광고전을 전개해 이미지 제고에 나서는 한편 유 통망을 먼저 장악하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최근사운드카드 시장에 신규 참여한 두인전자는 그동안 국내시장을 주도해 온 8비트급 제품 대신 16비트급 고급 카드가 향후 국내 사운드카드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보고 16비트 제품만을 개발 및 출시하는 한편 대대적인 제품 광고전을 벌이고 있다.
두인전자는16비트 사운드카드에 미디 음원모듈을 옵션으로 제공해 미디관련 제품으로는 다른 경쟁사보다는 훨씬 싸고 호환성이 높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옥소리는 최근 경쟁 상품인 "사운드 블래스터"의 가격하락과 두인전자등 신규업체의 진출로 경쟁이 더욱 격화됨에 따라 "옥소리 16Ⅱ" 등 고기능 사운드카드에 대한 광고 공세를 강화하는 한편 유통점의 이탈방지와 타사 제품 취급점에 대한 유통망 확충에 나서고 있다.
사운드블래스터의 국내 수입선인 제이씨현시스템은 최근 사운드 블래스터의 제작사인 크리에이티브사와 마이크로소프트사가 사운드카드 분야에서 향후긴밀하게 협조키로 했다는 점을 집중 홍보하는 한편 16비트 사운드 카드의 판매비중이 40%이상으로 높아질 것으로 보고 이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성일정보통신도8비트 카드보다 16비트 사운드 카드인 "사운드 마스터 16"의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다. 구산전자는 16비트 카드인 "재즈16"의 판매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길수 기자>